글(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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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나나오 유리코 2화
* すのぅ * 犯人七尾百合子 第二話 주의・당신의 아이돌이 죽습니다. 책상에 앉아 노트를 핀다. 물론 공부할 생각은 아니다. 숙제가 나온 것 같지만 내일 누구한테 빌리면 되겠지. 그것보다도 지금 해야 할 것은 반성회이다. 지난번에서의 안나쨩 살해. 도대체 어디서 잘못 된 걸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원인은 명백하다. 탐정 상대로 그런 날림범행을 행하다니. 「그래도 탐정이 나온다니 듣지도 못했고……」 더해서, 기껏해야 고등학생이라고 깔본 것도 좋지 않았다. 모 핫○리도 모 김○일도, 세간을 놀라게 하는 명탐정은 모두 고등학생이지 않은가. 고등학생이면서 탐정이라고 자칭할 정도니, 이만저만한 자신감일리 없다. 그러니까 다음은 방심하지 않는다. 깔보지 않는다. 애시당초 안나쨩을 죽인 것에서 손을 뺀 것이 실수였다...
2020.03.15 -
범인 나나오 유리코 1화
* すのぅ * 犯人七尾百合子 第一話 주의 ・ 당신의 담당 아이돌이 죽습니다. 유리코 시점의 도서(倒叙) 미스터리입니다. TB지원으로 생각한 거였는데, 어째서 이렇게 된건가……. 발밑에 누워있는 안나쨩을 내려다본다. 아니, 안나쨩이었던 거려나. 옆구리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다. 확인할 것도 없이 숨은 끊어져 있겠지. 그래도 만약을 위해 확인한다. 맥은 뛰고 있지 않다. 숨도 쉬지 않는다. 사체를 보는 것은 처음이지만, 이걸로 살아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바라보고 싶은 기분을 억누르고 안나쨩의 사체에서 등을 돌린다. 우선은 샤워를 해서 튄 피를 씻어 내는 것부터 하기로 했다. 사실대로 말하면 씻어 내리고 싶진 않았다. 영원히 안나쨩의 피에 둘러지고 싶었다. 그러나 피범벅인 여자가 밖을 돌아다니고..
2020.03.13 -
미오 「쿠사나기 세이란에게 장난 치자」
* 妙夢P * 水桜「草薙星蘭にイタズラする」 새삼스럽지만 스타엘레의 바보같은 이야기를 쓰려고 생각했습니다, 네. 잘 부탁드륍네다. 미오 「자 쿠사나기의 좀 좋은 걸 보고 싶다, 손!」 히카루 「아니, 갑자기 왜 그래 미오쨩……」 미오 「들어봐 히카루쨩, 이 전에 그 녀석에게 오니기리를 줬었더니」 세이란 「자기 건 자기가 직접 가져올 테니까」 미오 「라고 말하면서 사람의 호의를 쓸모없게 만들었다구」 히카루 「평소 행동 탓이려나……」 미오 「우메보시 5개 넣어버리는 장난은 했지만」 히카루 「그거 더 이상 오니기리가 아니잖아, 밥 넣은 우메보시라고」 히카루 「랄까 장난치는 레벨 낮아」 미오 「그러니까 되갚아 줄 거야」 히카루 「도리어 원한을 품네」 미오 「그럼 작전을 세워 볼까」 히카루 「와 이미 협력하기로 되..
2020.03.13 -
비웃는 그녀와 호인인 나의 발렌타인
* らす * 嘲笑う貴女とお人好しな私のバレンタイン 히어로즈 세계선의 우미와 코토하로 발렌타인. 우미 러브인 코토하 총수, 좋네요 (뇌내설정) 오랜만의 비번이어서 거리에 나갔더니 활기차구나, 하고 느낀 것이 첫 인상이었다. 최근 들어 매일같이 싸우고 있었더니 감각이 이상해진 건가 근심하다가 거리에 붙여져 있는 『발렌타인 데이』 광고들을 보고 과연, 하고 납득했다. 라고 말해도 우미에게 있어 발렌타인은 인연이 없는 기획이어서 별로 흥미도 생기지 않는다. 주려고 생각하는 상대도 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 소위 말하는 『우정 초콜릿』으로 동성에게 받았던 적이 없진 않지만 그때마다 화이트 데이에 돌려주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이런 걸 유리코나 츠바사 앞에서 말했다간 낭만이 없다고 야단맞을 것 같은데. 모처럼이니까 ..
2020.03.12 -
시즈카 「저어어어얼대로 싫어!」
* ねごんさん * 静香「ぜっっっったいに嫌!」 밀리라지 코너의 밀리온 유닛 온 에어에 투고했지만 엄한 뿅게이트를 통과하지 못해서 공양합니다. 일단 가필 수정했습니다. 또 안의 사람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D/Zeal는 파랑새 커버해 줘 줄리아 「에ーー! 괜찮잖아 시즈! 난 그 때 그 스테이지에 없었단 말이야! 직접 보고 싶어!」 시즈카 「절대로 싫어요! 모두들 아직도 놀리고 있다고요! 그 때부터 얼마나 지났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줄리아 「부탁할게 시즈~ 다음에 우동 먹으러 갈 때 어울려 줄 테니까! 응?」 시즈카 「………알겠습니다, 이번만이니까요」 줄리아 「앗싸! 그럼 간다, 하나 둘ー!」 줄리아 「고마워ー!」 시즈카 「땡큐ー! (자포자기)」 줄리아 「저어어어어얼대로 싫어! 오늘은 더 이상 우동을 보..
2020.02.25 -
일그러진 정의
* azarea * 歪んだ正義 사요코가 자신의 정의를 위해 데스트루도(刀)를 쥐었다면, 이라는 아이돌 히어로즈의 if입니다. 정의의 아군. 누구나가 동경하는 존재. 정의를 위해 싸우고, 정의를 위해 상처 입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동경하면서도, 지켜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정의의 아군은 인간이 아니다. 『정의의 아군』 이라는 인간을 초월한 무언가. 사람들이 볼 때는 그럴 지도 몰라. 그렇지만, 당사자인 정의의 아군 본인은? 그 정의의 아군을 한명의 인간으로서 본다면, 정말로 그저 어디에나 있는 인간이다. 세게 때리면 아프고, 상처를 입고,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고민 또한 있다. 그저 사람을 지키는 힘과 용기가 있다. 그저 그것뿐이다. 그런데, 그것뿐인데, 사람들은 사명을 다하..
20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