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ミリマスホラー短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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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서 데려온 것
* U(ユー) * 事故現場から連れてきたモノ 밀리언 호러 4번째 작품. 모모세 리오 메인입니다. 「아, 프로듀서군! 미안해, 기다렸어?」 「수고했어. 지금 온 참이야」 「후훗, 또 그런 말 하고…… 언제나 데려다줘서 고마워♪」 아직 18시인데도 불구하고 밖은 이미 해가 저물어 어두워졌다. 자동문을 나가니 차가운 공기가 내 피부에 닿아 나도 모르게 몸서리가 친다. 11월은 이미 춥다. 「오늘 일은 어땠어?」 「물론 순조로웠어♪ 그치만 남자들의 웃음이 별로인 건 어째서일까. 다들 표정이 굳어 버려서……」 「또 이상한 거 한 거냐」 「또라니 뭐야! 정말」 프로듀서군은 이야기를 간단히 들어주면서 차를 달리고 있다. 나는 그 태도에 조금 부루퉁해져, 일부러 얼굴을 돌려 조수석에서 밖의 경치를 본다. 도로변에 설치되..
2020.11.15 -
공중전화 여자
* U(ユー) * 公衆電話の女 밀리마스 호러 단편입니다. 츠무기 시점. 「사쿠라모리 씨,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아냐아냐. 나야말로 어울려줘서 고마워! 츠무기쨩이랑 한 드라이브 무척 즐거웠어♪」 해가 져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어질 무렵. 사쿠라모리 씨가 창문을 전부 열어 차 안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와 「기분 좋아~」하고 미소 지으며 말해서 나도 그거에 따라 창문을 열었다. 산이라는 것도 있어서 그런 걸까, 느끼는 바람은 썰렁하게 시원해서 확실히 기분이 상쾌해져 언제까지나 쐬고 싶은 기분이었다. 코를 스치는 흙이나 나무의 향기에서 악취는 전혀 없고, 반대로 마음을 진정시켜준다. 「가끔은 이렇게 휴일을 지내는 것도 좋네. 사람이 없는 산길에서 한가로이 자연을 즐기는 것도」 「그렇네요. 특히 도쿄는 사람이 많..
2020.11.13 -
헌책방
* U(ユー) * 古本屋 나나오 유리코 주체인 호러 SS입니다. 호러가 거북하신 분은 주의해주세요. 「후우~ 지쳤다」 극장에서 돌아가는 길. 나는 혼자, 학교 가방을 어깨에 메고 집을 향해 걷고 있다. 오늘 미팅은 생각보다 길어져버려, 봄이 되어 저무는 것도 늦어진 태양이 지고 있다. 알고는 있지만 아이돌은 힘든 일이다. 「힘낸 나에게 보상으로 뭐라도 사서 돌아가자……」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 버린다. 그런 건 알고 있지만, 스트레스 발산을 위해 쉬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게 나에게 말하고 나는 근처 상점가를 향했다. 그렇다곤 하나, 보상이라고 해도 뭔가 대범해서 딱히 눈에 들어오는 건 없다. 적당히 단거라도 사갈까.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들었을 때였다. 「……어라, 이런 곳에 서점 ..
2020.08.03 -
한밤중의 극장
* U(ユー) * 丑三つ時の劇場 호러 주의입니다. 「으~, 밤은 아직 쌀쌀하네……」 나, 아오바 미사키는, 한밤중에 극장에 와 있다. 너무 한심하지만, 사무실에 집 열쇠를 놓고 와 버린 것이다. 오늘은 극장의 모두와 뒤풀이를 해서 너무 들뜬 걸지도 모른다. 휴대폰으로 시간을 보니 이미 날이 지나서, 벌써 2시가 넘었다. 아아, 역시 오토나시 선배에게 가서 하룻밤만 묵게 해달라고 했으면 좋았을 걸. 아니면 프로듀서 씨에게 같이 와달라고 했다면……. 아니, 후회해도 이미 늦었어. 그 두 개를 거절한 건 다름 아닌 나다. 프로듀서 씨에게 빌린 극장 열쇠로 극장 입구를 연다. 안은 언제나 보는 극장이라곤 생각할 수 없을 분위기여서, 여하튼 캄캄해서 무서웠다. 「전기 전기……」 그러나 익숙하다는 건 그 이상으로 ..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