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오 유리코 「백합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

2020. 4. 8. 01:32글/밀리

七尾百合子「百合への止まらない好奇心」


 

1 :무명씨20/03/17()20:49:27 ID:eKD

 

나나오 유리코 , 코토리 씨. 조금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오토나시 코토리 왜 그래?

 

유리코 백합이라는 장르의 책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건지 아시나요?

 

코토리 「」

 

 

코토리 (? ? 유리코쨩이 백합에 흥미를 가졌다는 거?)

 

코토리 (안유리, 유리사요, 스바유리…… 라고 여러 가지 망상이 되는 아이이긴 하지만)

 

코토리 (설마 좋아하는 애가 생겼다든가? 위험한 냄새가 나!)

 

코토리 (……잠깐 기다려, 진정하는거야 코토리)

 

코토리 (유리코쨩은 백합이라는 게 뭔지 질문했으니까……)

 

코토리 (우선은 확인이네)

 

 

코토리 유리코쨩

 

유리코 ,

 

코토리 그 백합이라는 말은, 누구에게서 들은 거야?

 

유리코 반 남자 애들이, 유리가 어떻다든가, 그 책이 어떻다든가, 말하는 걸 들어서요

 

코토리 「……호오

 

유리코 처음은 저에 대한 걸까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아서요

 

코토리 「……~

 

 

유리코 아마도, 식물도 아닌 것 같고요

 

코토리 「……그렇네

 

유리코 제 이름에도 들어가 있고…… 어떤 장르의 책인지 신경 쓰여서

 

코토리 「……

 

유리코 그래서 어른인 코토리 씨라면 알려나? 하고 생각 했는데요…… 아시나요?

 

코토리 「……」

 

 

코토리 (이건 기회?)

 

코토리 (합법적으로 백합을 포교할 수 있는 게?)

 

코토리 (운 좋게도, 내 주변에는 몇 권 정도의 얇은 책이 있어)

 

코토리 (게다가, 안유리 책도 있을 터…… 전 연령판도 R18……)

 

코토리 (이건 뭘 빌려줘도, 나는 나쁘지 않은 패턴인 게??)

 

 

코토리 (그렇지만 R18을 건네줬다가 들켜버리면, 감봉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기분이……)

 

코토리 (하지만 그걸 읽고 새빨개진 유리코쨩을 보고 싶어)

 

코토리 (엣 그런 거나 이런 거를 여자아이끼리? 두근두근)

 

코토리 (안나쨩을 똑바로 볼 수 없어, 어쩌지…… 같은 일이 되지 않을까!?)

 

코토리 (, 그렇지만 유리코쨩은 전 연령판도 그렇게 될 거 같아)

 

코토리 (전 연령판이라면 최악에 들켜도 아직은…… 그렇지만…… 피요오……)

 

 

코토리 「……」피요피요

 

유리코 「……」

 

 

유리코 (, 가끔 이렇게 되는 걸까나?)

 

유리코 (반성 해야겠네……)

 

 

코토리 유리코쨩

 

유리코

 

코토리 우선은, 소프트한 백합 책을 빌려줄게

 

유리코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코토리 …… 이거, 인데

 

유리코 「……얇네요. 그리고 이 표지, 설마 저ㅎ」

 

코토리 스톱! 빨리 닫아!

 

유리코 ,

 

 

코토리 내일 돌려줘도 되니까, 자기 방에서 읽어 보렴

 

유리코 , 알겠습니다

 

코토리 감상 들려줘?

 

유리코 !

 

코토리 (후우, 어떻게든 전 연령판을 넘겨줬어…… 유혹에 이긴 날 칭찬해주고 싶어)

 

 

(, 나나오 가)

 

유리코 (숙제 끝났다…… 한 게 아니라 끝났다……)

 

유리코 (……좋아! 코토리 씨께 빌린 백합 책 읽자!)

 

유리코 (…… 역시 이 표지, 나랑 안나쨩, 이지?)

 

유리코 (그림, 잘 그리네)

 

 

유리코 (, 만화였구나)

 

유리코 (이정도 얇음이라면, 그 자리에서 읽어서 바로 돌려 드렸을 텐데……)

 

유리코 (……?)

 

유리코 (……에엣!)

 

유리코 (, 그런 여자 아이끼리//)

 

유리코 (, 안 돼애애//)

 

 

(다음 날, 극장)

 

유리코 , 저깃, 코토리 씨

 

코토리 아아, 유리코쨩

 

유리코 이거, 돌려 드릴게요!

 

코토리 …… 그래서, 어땠어?

 

유리코 , 어땠냐니……//

 

 

유리코 (저 책, 얇아서 바로 끝났지만)

 

유리코 (, 나랑 안나쨩이 사사사사귀고 있고……//)

 

유리코 (그그래서, 키키키키키스를……//)

 

유리코 (머플러 둘러줬을 때, 얼굴 가까웠고, 혹시나……//)

 

유리코 (, 안 돼! 저건 만화 속 이야기인데……우으//)

 

 

유리코 「……//새빨개짐

 

코토리 「……」

 

 

코토리 (생각나서 망상에 빠진 유리코쨩, 귀엽구나)

 

코토리 (2X살이지만 아프네…… 반성 해야겠네……)

 

 

유리코 저기! 감상 말인데요

 

코토리

 

유리코 엄청 두근두근했고, 하면 안 되는 걸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코토리 응응

 

유리코 사랑이랑은 다른 듯한, 같은 듯한…… 우으

 

코토리 응응

 

유리코 , 어쨌든! 저기, 새로운 세계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코토리 후훗, 잘 됐네

 

 

유리코 , 그래서 말이죠, 코토리 씨께 부탁이 있어요!

 

코토리 뭔데?

 

유리코 저 책은, , 소프트한 백합인거죠?

 

코토리 그렇지

 

유리코 그래서…… …… 흥미가 있어서

 

코토리

 

유리코 , 하드한 것도 빌려주세요!

 

코토리 「」

 

 

코토리 (? ? 이 아이, 뭐라고 하는 거야?)

 

코토리 (전 연령판도 이 반응인데?)

 

코토리 (R18을 읽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거야?)

 

코토리 (유리코쨩이 어떻게 될지 보고 싶어…… 그렇지만 어른으로서…… 아아, 피요오오……)

 

 

유리코 (소프트인걸로 저런 자극이라면, 분명 하드는 좀 더……//)

 

유리코 (내가 모르는, 엄청난 세계가 펼쳐질 터//)

 

유리코 (한 번이여도 좋으니까 보고 싶어……//)

 

 

코토리 「……, 유리코쨩

 

유리코 「ㄴ, 네에엣

 

코토리 하드인건 말이지, 이런 거야

 

유리코 빌려 주실 수 있나요!?

 

코토리 「…………, 아쉽지만, 무리야

 

유리코 ?

 

코토리 , 여길 봐봐

 

 

유리코 18세 미만 열람 금지…… ?

 

코토리 그치? 이건, 유리코쨩은 아직 읽을 수 없어

 

유리코 「……저기, 몰래 빌려 주실 수는

 

코토리 「……빌려주고 싶은 마음은 산더미지만, 어른으로서는, ?

 

유리코 에에…… 안 돼, 나요?

 

코토리 …… , , 안 돼. 고등학교 졸업하면 빌려 줄 테니까, 그때까지 참으렴

 

유리코 우으…… 알겠습니다……」

 

 

코토리 (훌륭해! 훌륭하다고 나! 잘 버텼어!)

 

코토리 (표지도 딱 봐서 R18이라곤 모를 걸 보여 줬고…… 완벽하네!)

 

코토리 (포교는 빈틈없었고, 3년 후가 기대되네)

 

 

유리코 (우으…… 코토리 씨라면 빌려 주실 거라 생각했는데……)

 

유리코 (올바른 판단이지만…… 지금은 포기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유리코 (읽고 싶네…… 뭔가 좋은 방법은……)

 

유리코 (……그렇지!)

 

 

유리코 (18세 이상인 누군가에게 빌려달라고 해서, 그걸 보여 달라고 하면……)

 

유리코 (보호자 동반이니까 괜찮아, 라는 작전)

 

유리코 (그러려면, 누구에게 부탁하느냐, 인데……)

 

유리코 (이런 걸 해 줄 거 같은 사람…… ~)

 

유리코 (신중히 생각해야하지만, 빨리 읽고 싶어)

 

찰칵

 

유리코 !

 

 

(그 후……)

 

바바 코노미 정좌

 

유리코 코토리 , 네에

 

 

코노미 코토리쨩, 어째서 계기를 준거야

 

코토리 그게…… 백합에 흥미를 가지다니, 장래희망이라고 생각해서

 

코노미 멈추는 게 어른이잖아?

 

코토리 포교할 기회라고 생각해서, 그만……」

 

코노미 그보다, 얇은 책을 직장에 가지고 오는 건 안 되잖아

 

코토리 「……, 반성하고 있습니다

 

 

코노미 유리코쨩도, 어째서 그렇게까지 읽고 싶은 거야

 

유리코 호기심이 멈추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코노미 그렇다고 해서, 연령 제한이 있는 건 안 되잖아

 

유리코 「……그렇네요

 

코노미 밖에서 했다면 한 번으로 스캔들이야. 주위에도 피해를 끼치니까

 

유리코 「……, 반성하고 있습니다

 

 

코노미 그렇다곤 해도…… 부탁하는 상대도 나쁘다고 할까, 뭐라 할까……」

 

유리코 「……정말로 죄송합니다

 

코노미 정말이지…… 어째서

 

 

코노미 리오쨩에게 부탁한 거야

 

모모세 리오 (//)

 

 

유리코 다른 사람이라면, 이렇게 혼내거나, 저에겐 보여주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코노미 그야 그렇지

 

유리코 그래서 이런 거에 관대할 것 같은 리오 씨라면, 이라고……」

 

코노미 그 결과, 얼굴을 토마토처럼 새빨갛게 하고, 나랑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데

 

리오 (//)

 

코노미 코토리쨩은 도대체 뭘 빌려 준 거야?

 

 

코토리 코노미×리오를

 

코노미 그래서인가! 헛소리처럼 아청법이라든가 위법이라든가 말한 건!

 

리오 (//)

 

코노미 랄까, 누가 초등학생이야! 어떻게 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합법이야!

 

 

유리코 , 코노미 씨 안 돼요, 그런 짓을 하면//

 

코노미 뭘 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안 했어! 그보다 유리코쨩은 보면 안 되잖아!

 

코토리 「……저기, 괜찮다면 이거

 

코노미 안 보여 줘도 돼!

 

리오 (//)

 

 

 

리오 예상 레스에 생각지도 못하게, 정답, 이라고 목소리가 나와버렸습니다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유리코, 생일 축하해!

 

완결 보고 하고 오겠습니다.

 

 

37: ↓◆NdBxVzEDf6:20/03/18(水)00:00:36 ID:IdZ

18금 보여주지 않은 곳에서 제대로 된 줄 알았는데, 코노미 씨의 설교 듣고 있으면 그 이전의 문제였던 건가…… 꽤 오염됐구나

수고입니다

더보기

>>1

나나오 유리코 (15) Vi/Pr

 

오토나시 코토리 (2X) Ex

 

>>26

바바 코노미 (24) Da/An

 

>>31

모모세 리오(23) Da/Fa

 

 

41: ↓무명씨:20/03/18(水)10:13:39 ID:5WY

이미지 형의 이미지 선택이 쩔구나

 

 

42: 무명씨:20/03/18(水)13:50:07 ID:MK6

>>37은 어쨌든, >>39>>40은 짓궂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