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3. 02:59ㆍ글/밀리
* 大嘘憑き
twitter.com/tkmr_aik/status/1132640321119039489
자신이 오하제네로 만든 담당 첫 만남 망상을 문장화해봤습니다.
공식에서 이 두사람 조합 있으면… 좋겠네
「안녕, 미사.」
「안녕, 줄리아쨩. 오늘은 휴일 아니었어?」
「그렇긴 하지만 말야, 조금 이 녀석을 마음껏 치고 싶은 기분이라. 잠깐 레슨 룸 빌리려고 생각해서. 이 시간이라면 아무도 쓰고 있지 않으니 괜찮잖아?」
「아아~ 과연~! 응, 그럼 자 레슨 룸 열쇠야♪」
「땡큐, 미사. 언제까지라면 쓸 수 있어?」
「어, 오늘은… 11시 정도려나……」
☆☆☆☆☆☆☆☆
아이돌로서 프로듀서에게 스카우트되고, 이사나 전학 수속, 레슨과 선전 사진의 촬영으로 처음 업무 등등과 상경하면서 허둥대어도, 신선하며 자극적인 나날을 보내 드디어 지금 생활에 익숙해졌을 때, 나는 아이돌로서 처음으로 휴일을 받았다. 아이돌이 되고서 하루도 휴일이 없던 건 아니지만, 후쿠오카에서 나오자 마자인 몸, 처음에는 휴일에 여러 수속이나 여기서의 생활 준비 같은 걸 했더니, 하루가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그리고 오늘은 그런 것에서 드디어 해방되어, 나는 이쪽에 와서 처음으로 완벽한 오프라는 걸 손에 넣었다는 것이다.
모처럼 첫 오프 아침에 내가 어째서 극장에 왔냐고 묻는다면
「역시, 가끔은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치고 싶단 말이지.」
기타는 매일 빠뜨리지 않고 만지고 있고, 사무소에서 소개된 주거는 방음이 제대로 되었다고 말해도, 역시 근처 주민을 생각하면 내가 돌아가는 시간에 마음껏 치는 것은 부끄럽다. 어지간히 라이브 하우스나 스타디오에 가지 못하는 건 어려운 부분이다….
어쨌든, 아직 보지 못한 멤버를 포함해 오늘 레슨조가 오기 전에 기타를 치러 왔다는 것.
튜닝을 해서…
「좋아」
상태를 확인하여 나는 마음 내키는 대로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
☀☀☀☀☀☀☀☀☀
「ANNYEONG―! 미사키―!!」
「엘레나쨩, 안녕. 레슨이야? 빠르네―」
「응! 오늘은 KOTOHA와 MEGUMI랑 같이니까, 평소보다 빨리 와버렸EO―!」
오늘은 아이돌이 되어 처음으로 사귄 친구 KOTOHA와 MEGUMI랑 함께 레슨이니까 너무 기대되서 평소보다 빨리 집을 나왔더니, Wow! 무려 한 시간이나 빨리 극장에 도착해 버렸어!
사무실에 있던 MISAKI에게 인사를 해서, 로커에서 갈아입고, 시간도 있어서, 모처럼이니까 극장 탐색이라도 해볼까나―하고 복도에 나서니
~~~~~~~~♪
「이건… 기타? 레슨 룸에서NE!」
경쾌한 기타 멜로디가 들려왔다.
이건 갈 수 밖에 없NE♪
☀☀☀☀☀☀☀☀☀
레슨 룸에 가니 그곳에는 처음 보는 고운 붉은 머리카락을 올린 멋있는 여자아이가 내가 들어온 것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집중해서 기타를 치고 있었다.
DAEDANHAE! DAEDANHADAGU! 기타를 엄청 잘 치고, NA도 뭔가 근질근질해졌EO―!
JO―A……
NA는 여자아이 앞에 서서, 기타에 맞춰서 스텝을 밟았다.
……역시 즐겁NE!
「!」
여자아이는 나를 눈치 채고, 얼굴을 슬쩍 본 후에, NAE 스텝을 보고, 한 번 더 NAE 얼굴을 슬쩍.
살짝 웃더니, 기타를 더 강하게, 더 빠르게 쳤다
「!」
이건… 받아 들일 수 밖에 없NE!
☆☆☆☆☆☆☆☆
레슨 룸에서 기타를 치고 얼마 안 되었을 무렵, 깨닫고 보니 레슨복의 옅은 녹색 머리를 한 처음 보는 아이가 내 눈앞에 와 기타에 맞춰 스텝을 밟고 있었다.
그 순간 연주를 멈출까 생각했지만, 그 녀석의 얼굴을 보고, 댄스 초심자인 나에게는 어떻게 하는 건지조차 이해 못할 스텝을 보고, 한 번 더 활짝 웃음 띤 그 녀석의 얼굴을 보고, 나는 연주를 멈추기는커녕
「!」
오히려 더욱 세차게 파트너를 쳤다.
따라 올 수 있으면, 따라 와 봐!! 자신의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걸 알았다.
☆☆☆☆☆☆☆☆
아무리 세차게 쳐도 눈 앞에 있는 소녀는 그것에 맞춰 스텝을 새겨간다. 그럼 이거라면……!
☀☀☀☀☀☀☀☀☀
눈앞에서 펼쳐지는 NA는 도저히 못할 것 같은 손가락의 움직임과 함께 기타에서 아마 들어보지 못한 연주법을 사용해 힘 있게 멜로디를 연주한다. GEUJJOG이 그렇게 나온다면 NA는 이렇게NE!
☆☆☆☆☆☆☆☆
아무리 페이스를 빠르게 해도, 아무리 세차게 쳐도 맞춰서 스텝을 새긴다. 지금 틀림없이 나는 눈앞에 있는 이 녀석과 세션하고 있어…!
☀☀☀☀☀☀☀☀☀
기타 연주가 타고 올 때마다 NAE TENSION도 점점 올라서, 그것에 맞춰 이 아이의 연주도 더욱 오른다. NAE가 스텝을 밟으면, 저쪽에서는 상상이상의 연주로 NAE 스텝에 응해준다.
☆☆☆☆☆☆☆☆
위험해… 지금,
☀☀☀☀☀☀☀☀☀
NA 지금,
☆☆☆☆☆☀☀☀☀☀
((엄청 즐거워…!!!))
☆☆☆☆☆☀☀☀☀☀
「하아… 하아…」
「HAA… HAA…」
무한히 계속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 세션은 서로의 체력 고갈에 의해 막을 내렸다.
우리들은 서로 숨을 고르면서도,
「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 땡큐」
「NA야말로YA―. 레슨 전에 엄청 즐거웠EO, 고마WO!」
「또 하자.」
「EUNG! 약속이YA!」
말을 나누고, 서로 얼굴을 맞대고, 주먹을 맞대고, 마지막에는 악수. 했을 때
「안녕―!」
몇 번인가 같이 레슨을 해 이야기하게 된 토코로 메구미가 레슨 룸에 들어왔다. 그런가, 벌써 미사가 말한 레슨 시간인가.
「메구미, 안녕」
「MEGUUMI―, ANNYEONG―!」
아무래도 녹발의 소녀도 메구미와 아는 사이인 것 같다.
「어라? 엘레나랑… 줄리아잖아! 드문 조합이네! 어라? 그런데 줄리아도 레슨이었던가?」
「아아, 아니, 나는 기타를 치러 잠깐 빌린 것뿐이야, 그쪽의…… 응?」
「NA도 우연히 빨리 왔으니까 그쪽의…… EORA?」
「왜 그래? 두 사람 다」
여기서 나와 녹발의 소녀는 얼굴을 마주 보고, 서로 눈치 챘다.
「어이,」
「있지,」
「너…」
「NEO…」
「누구냐?」
「누구―?」
서로 자기소개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 어어…?」
레슨 룸에 메구미의 어이없다는 듯한, 놀란 듯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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