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4. 12:19ㆍ글/밀리
* 茸ノ雪
다른 이름으로 바람둥이 레이카 씨.
아이돌이 잡담을 할 뿐. 시리즈로 하고 싶어.
아카네 「전부터 생각했는데, 레이카쨩은 어째서 마이하망만 아유아유야?」
레이카 「에― 아유아유는 아유아유라는 느낌이지 않아?」
아카네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줄리아 「소용없어 아카네. 레이에게 그런 건.」
시즈카 「뭔가 마음에 걸리셨나요?」
아카네 「좋은 질문이야 모가밍. 아카네쨩은 두 사람을 모가밍, 줄리안이라고 별명으로 부르잖아?」
줄리아 「나는 인정하지 않지만 말야.」
아카네 「에이 그러지 말고, 우선 아카네쨩은 애정을 넣은 별명으로 부른다는 말이야.」
시즈카 「그런가요.」
아카네 「그래서, 사실은 레이카쨩이 별명으로 부르는 건 마이하망 뿐이란 말이지.」
줄리아 「헤에.」
아카네 「이건 명탐정 아카네쨩으로서 신경 쓰이는 사건이야!」
시즈카 「즉, 노노하라 씨는 아유무 씨를 질투하고 있다고.」
아카네 「틀려 모가밍! 이건 순수한 호기심이야!?」
줄리아 「확실히. 한 명에게만 하는 건 신경 쓰이네. 레이, 그 점에 대해선 어째서야?」
레이카 「응, 이야기 끝났어?」
시즈카 「레이카 씨 이야기 듣고 계셨나요?」
레이카 「들었다구? 이 크림 소다의 크림은 섞는 게 좋은가. 잖아? 나는 그만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
아카네 「안 듣고 있었네.」
줄리아 「계속 크림 소다 보고 있었으니까.」
레이카 「어째서 한 명만 별명으로 부르는가. 한 명만 부르는 거 아니야?」
아카네 「이 빠른 전환. 역시나 레이카쨩이야.」
시즈카 「어라? 그런가요. 누구 있었던가요.」
레이카 「줄리아쨩.」
아카네 「아― 과연. 확실히 본명은 아니네.」
줄리아 「있지 레이. 내 이름은 별명이, 아니야.」
레이카 「그래? 그럼 푸우쨩이라고 불러도 돼?」
줄리아 「그건 그만두라고 전에 말했잖아.」
시즈카 「…지금 눈치 챈 건데요.」
줄리아 「왜 그래 시즈.」
시즈카 「반대로 레이카 씨를 별명으로 부르는 건 줄리아 씨 뿐이네요.」
줄리아 「…그럴지도.」
아카네 「음― 이건 좋은 점을 주목했구나 모가밍.」
시즈카 「뭔가요?」
아카네 「레이카쨩이 줄리안을 별명이라 생각하고 있었다면, 두 사람은 유일하게 서로를 특별한 호칭을 하고 있다는 뜻이야!」
줄리아 「시끄러워 바카네. 적당히 말하지 마.」
레이카 「에, 줄리아쨩. 나에 대해 특별하다고 말한 건 거짓말이었어?」
줄리아 「레이!?」
시즈카 「흐―응. 그런 거였나요.」
줄리아 「시즈!?」
시즈카 「즉, 가만히 듣고 계셨던 줄리아 씨야말로 아유무 씨를 질투하고 있었다는 거였군요.」
레이카 「줄리아쨩. 아유아유를 질투하고 있었구나…. 미안해 눈치 채지 못해서.」
줄리아 「레이도 아니라니까!」
아카네 「…있지, 조금 아카네쨩의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하는데.」
시즈카 「네. 노노하라 씨 갑자기 조용해져서 무슨 일 있으셨나요?」
아카네 「그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줄리안이랑 레이카쨩은 서로를 특별한 관계로 생각하고 있다고 들리는 데.」
시즈카 「그렇네요.」
줄리아 「……….」
아카네 「레이카쨩?」
레이카 「왜 그래 아카네쨩?」
아카네 「나랑 레이카쨩은 연인 사이 아니었어?」
시즈카 「콜록…! …에, 에, 에!?」
줄리아 「갑자기 뭔 이상한 말을 하는 거야 바카네.」
아카네 「줄리안은 조용히 해! 레이카쨩! 저번 주 밤에 있었던 건 뭐였던 거야!」
레이카 「저번 주 밤…? 음~ 아, 즐거웠었지!」
줄리아 「하? 레이. 무슨 뜻이야?」
시즈카 「아수라장이다.」
레이카 「무슨 뜻이냐니… 아카네쨩이 냥냥하고 싶다고 해서 어울려줬어.」
시즈카 「냥냥…!?」
줄리아 「그럼, 날 좋아한다고 말했던 거는!?」
레이카 「줄리아쨩은 엄청 좋아해!」
아카네 「에! 그럼 아카네쨩은!?」
레이카 「엄청 좋아해!」
줄리아 ・아카네 「………()」
시즈카 「말문이 막혔어….」
레이카 「왜 그래 두 사람 다? 음료수 더 마실래?」
줄리아 「아, 아아 부탁해.」
아카네 「아카네쨩도 주라.」
시즈카 「…진정되셨나요? 어 즉 두 분은」
레이카 「이런 건 몇 자매라고 말해야 할까?」
아카네 「그런 표현 그만해!」
줄리아 「뭐, 알겠어 레이의 마음은… 우리들 두 사람 다 좋아하고, 그건 조금 있는 커뮤니케이션이란 걸. 록하네. 안다고.」
시즈카 「줄리아 씨. 목소리 떨리고 있어요.」
아카네 「아카네쨩은 괜찮다구? 레이카쨩이 행복하다면 줄리안과 둘이어도…」
시즈카 「갸륵해!!」
레이카 「그렇구나? 고마워! 줄리아쨩이랑 아카네쨩이랑 시즈카쨩 엄청 좋아해!」
줄리아 「…반한 게 결점, 인가. 아카네, 나도 아카네를 배우고 싶어. 사이좋게 지내자고.」
아카네 「줄리안… 이 후에, 어느 쪽이 선택되어도 아카네쨩네는 친구야!」
시즈카 「다행이다… 우정이 싹텄네요!」
레이카 「잘 모르겠지만 잘 됐네! 아유아유들이랑도 사이좋게 지내자!」
줄리아 ・아카네 「응…? 드, 들?」
레이카 「응! 아유아유랑~ 치즈루쨩이랑~ 노리코쨩이랑~ 미즈키쨩이랑~」
줄리아 ・아카네 「()」
시즈카 「줄리아 씨!? 노노하라 씨!? 정신 차려 주세요!!」
시즈카 「줄리아 씨랑 노노하라 씨… 돌아가 버렸네요.」
레이카 「그렇네~. 오늘은 아침까지라고 생각했는데.」
시즈카 「…그런가요.」
레이카 「응. 둘만이 되었네. 뭔가 마실래?」
시즈카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지금부터 어쩔까요.」
레이카 「응…… 생각했는데 시즈카쨩은 그런 거 흥미 있어?」
시즈카 「뭔가요 갑자기!? 그, 그런 거…!」
레이카 「흥미 있다면… 응?」
시즈카 「……….」
레이카 「……….」
시즈카 「…조금 흥미 있어요…///」
자매가 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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