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하라 아카네 「위기라구!」

野々原茜「ピンチだ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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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씨：21/02/27(土)10:10:10 ID:OTq主

 

노노하라 아카네 「어쩌지…… 이대로면……」

 

키타카미 레이카 「왜 그래?」

 

아카네 「아, 레이카쨩…… 레이카쨩인가」

 

레이카 「무슨 곤란한 일이라도 있어?」

 

 

아카네 「응, 그렇긴 한데…… 이 이야기는 태클 걸 사람이 들어줬으면 하는 기분이야」

 

레이카 「머라카노! 밥 문나!」

 

아카네 「두 말 다 완전히 사족! 그럼 성립되지 않으니까」

 

레이카 「밥 문나로 생각났는데, 트트트 매상 어떻게 되었을까?」

 

아카네 「트트트? ……아, TRICK＆TREAT이구나…… 잠깐, 뭐야 그 신선한 줄임말!」

 

 

레이카 「아카네쨩이 곤란하다고 말한다면……」

 

아카네 「아니,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봐도 모른다고 생각해」

 

레이카 「앗, 코노미 씨한테 받은 키 커지는 약, 효과가 없었어?」

 

아카네 「아니야…… 그보다 코노미 씨 그런 약 먹고 있어? 미안하지만 그런 약 효과 없을 거 같고, 할 생각 처음부터 없어」

 

 

레이카 「그럼, 마유마유한테 받은 체중을 한 순간에 가볍게 하는 약, 효과가 없었어?」

 

아카네 「마이하망 그런 거에 속고 있던 거야!? 결국 측정할 때는 언제나 속옷차림이면서!」

 

레이카 「그럼, 야요이쨩에게 받은 발음이 좋아지는 약?」

 

아카네 「이젠 망상이지!? 랄까 약에서 떨어져! 틀리니까!」

 

 

레이카 「어렵네에, 힌트 줄래?」

 

아카네 「……밀리언 스타즈의 마스코트라고 하면?」

 

레이카 「음ー……아카네쨩?」

 

아카네 「……아, 응.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런 게 아니라」

 

레이카 「로코쨩? 세리카쨩?」

 

아카네 「아니,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

 

 

레이카 「아, 리오 씨구나!」

 

아카네 「아니라고! 아니, 어째서 지금까지 말한 사람 중에서 제일 먼 사람을 정답 텐션으로 말하는 거야!」

 

레이카 「리오 씨, 겨울철이면 복슬복슬해서 귀엽다구」

 

아카네 「복슬복슬한 건 코트나 머플러 때문이잖아! 그거라면 누구든 맞으니까!」

 

 

아카네 「사람이 아니라」

 

레이카 「햄조!」

 

아카네 「……확실히. 그치만 그게 아니라, 최근 부쩍 세력을 늘린 캐릭이 있잖아」

 

레이카 「덴덴무스군!」

 

아카네 「아니아니, 그거 밀고 있는 거 레이카쨩 뿐이니까!」

 

 

레이카 「음ー, 그럼, 츄파카브라?」

 

아카네 「그래, 그거! 최근엔 콜라보에서도 츄파카브라가 우리 사무소 마스코트 취급이잖아?」

 

레이카 「그게 왜?」

 

아카네 「아니, 그 포지션은 아카네쨩 인형이야! 라고 말하고 싶어!」

 

 

아카네 「아카네쨩이 이 사무소에 들어오고, 마스코트 건은 아카네쨩 인형이었는데!」

 

레이카 「그랬을지도」

 

아카네 「우쭐해져서, 화이트보드에 조금 그렸을 뿐인 좀비 아카네쨩 인형까지 팔기 시작했는데!」

 

레이카 「아, 그거 인터넷에서 잔뜩 팔리는 거 봤어!」

 

아카네 「아, 그렇구나. 그렇다는 건 역시 아카네쨩 인형은 대인기, 라는 걸까냐」

 

 

레이카 「응! 그래서 미사용이라든가, 눈에 보이는 흠집 없음, 이라고 적혀있었어」

 

아카네 「중고잖아! 어? 벌써 중고로 팔리는 거야?」

 

레이카 「기분 나빴으니까 그런 거 아냐?」

 

아카네 「아니, 사기 전에 눈치 채잖아? 확실히 조금 무서운 디자인이지만」

 

 

레이카 「아카네쨩이 유배되었으니까 더욱, 말이지」

 

아카네 「……어? 그거 때문이야?」

 

레이카 「응, 좀비 아카네쨩 인형은 먹혀버린 아카네쨩의 화신」

 

아카네 「기다려! 먹혀버리면 살집 없으니까 좀비가 아니라 스켈레톤이 되어 버려!」

 

레이카 「스켈레톤이라는 거, 해골이 무기 들고 싸우는 걸 말하는 거야?」

 

아카네 「그렇긴 한데, 그쪽으로 이야기를 넓히지 마! 애초에 아카네쨩은 일단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으니까!」

 

 

아카네 「정말, 어째서 저 눈이 충혈 된 가챠핀이 대표적인 마스코트로……」

 

레이카 「츄파카브라는 곡으로도 만들어졌고, 어쩔 수 없지 않아?」

 

아카네 「아니, 그치만 라이브에서 함께 노래 부른 건 아카네쨩 인형이 먼저라구. 아카네쨩 솔로에서도 같이 불렀고, 피코플라와 한 『스마일 체조』에서도」

 

레이카 「어? 아카네쨩 인형은 노래 부를 수 있어?」

 

아카네 「아니 춤만 췄을 뿐이지만, 거기선 함께 불렀다, 로 되잖아」

 

 

레이카 「알겠어! 그럼 다음엔 내가 아카네쨩 인형 안에 들어가서 함께 부를게」

 

아카네 「어? 무슨 말 하는 거야?」

 

레이카 「그러니까 웃을 때는 마음껏 우우우우우우우우웃자♪」

 

아카네 「……응, 그만두자. 가창력 사치가 되어버리니까」

 

레이카 「네ー에」

 

 

레이카 「가창력 사치라는 게 무슨 뜻이야?」

 

아카네 「걸린 거였어? 지금까지 아카네쨩 말은 한 귀로 흘러들었으면서!」

 

 

아카네 「뭐, 어쨌든……츄파카브라는 오래 한 아카네쨩 인형보다 먼저 전용 곡 받고」

 

레이카 「츄파츄파♪」

 

아카네 「CM에서는 토모카쨩에게 쫀득하게 이름 불리고, 콜라보 자리에서는 그려지고」

 

레이카 「츄파카브라아♪」

 

아카네 「거기까지라면 몰라도, 결국엔 아카네쨩 인형의 영역인 봉제인형 시장까지 진출」

 

레이카 「츄파!」

 

아카네 「이건 위기라구!」

 

 

레이카 「함께 팔리자고 생각하면 안 돼?」

 

아카네 「레이카쨩, 그게 어리광으로 이어지는 세계라구」

 

레이카 「그래?」

 

아카네 「아카네쨩 인형 츄파카브라 버전을 만들어볼까 생각했었지만, 길게 봤을 때 그렇게 의존하는 방식은 좋지 않아」

 

레이카 「흐ー음」

 

아카네 「머지않아 입장이 역전되어서 아카네쨩 인형이 언젠가 잊혀져버릴지도 모른다구!」

 

 

레이카 「즉, 츄파카브라 이상으로 인기가 계속 있었으면 좋다는 거네?」

 

아카네 「우냐? 뭐, 그런데」

 

레이카 「그렇다는 건, 츄파카브라를 뛰어넘을 수 있는 걸 하며 되지 않을까?」

 

아카네 「오오, 레이카쨩이 진지하게 답해주고 있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레이카 「츄파카브라 이상이 되기 위해서는……」

 

 

(후일)

 

레이카 「자, 아카네쨩, 지금부터 벼랑을 오르자!」

 

아카네 「어째서!?」

 

끝

 

 

트트트CD＆츄파인형 발매 기념이었습니다.

 

완결보고 하겠습니다.

 

 

20： ↓◆NdBxVzEDf6：21/02/27(土)12:04:56 ID:v9n

>>1

키타카미 레이카 (20) Da/An

 

노노하라 아카네 (16) Da/An

벌써 발매된건가, 빠르네

수고입니다

 

 

22： 무명씨：21/02/27(土)15:33:37 ID:feO

수고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