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하던 최면 성공

2021. 2. 28. 12:54글/밀리

* フランツP

* まさかの催眠術成功


프란츠입니다

최면술은 정말로 있는 걸까


 

「……코토하?

「……」

? 정말로 걸린 거야?

「……」

, 코토하? 연기? 연기 아냐?

「……」

「……정말로 최면 걸렸구나! 버라이어티에서 했던 걸 흉내 냈을 뿐인데! , 어쩌지……」

「……」

, 술사 말대로 하는 거였지? 그렇네……! 그럼 있지, 내 질문에 답해 줄래?

「……」

우선, 코토하는 지금 엄청나게 하고 싶은 일 있어? , 말해줘!

「……무대나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싶어. 좀 더 스테이지 경험을 거쳐서 실력을 늘려, 아이돌로서도 향상하고 싶어

, 그런 진지한 계열인가~

「이지만, 사실은 우미쨩이랑 매일 같이 농탕치고 싶어

?

농탕이라기보단 동거. 매일 아침 우미쨩 목소리로 일어나서 다녀오겠습니다 키스를 해서, 돌아오면 우미쨩이 현관에서 맞이해 주는 생활이 하고 싶어

, 잠깐

그리고, 몸 만지고 싶어

코토하?

근육 트레이닝 후에 갖춰진 우미쨩의 근육 만져보고 싶어. 운동하고 땀으로 반들반들해져서 아직 열이 남은 팔이라든가 다리라든가 배 등 전부 만져보고 싶어, 혼잡한 틈을 타 엉덩이나 가슴에 닿아서 이상한 목소리 내줬으면 해

그런 거 생각하고 있었어!?

거기서 갑자기 껴안기고 싶어. 너무 강할 정도로 껴안기고 싶고, 그 흐름대로 강제로 입수

! 스톱! 스톱! 이제 됐어!

「……」

하아…… 그런 걸 듣고 싶은 게 아니야~. 그럼, 내가 해줬으면 하는 건? , 말해줘

「……우미쨩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모두의 등을 밀어준다고 생각하니까 지금까지처럼 발랄한 우미쨩으로 있어줬으면 해

~, 그럴까나

라는 건 표면상이고, 우미쨩 집에 불러줬으면 해

?

우미쨩 부모님께 완벽한 인사를 해 공인 사이가 되고 싶어. 기말에는 시험공부를 하러 가서, 함께 하는 일 전날에는 묵게 해 줘서, 아침에는 우미쨩을 깨워 주고 싶어. 그래서 어머님께 코토하쨩이 없으면 안 되겠네 라고 듣고 싶어

뭐야 그거!

겸손해 하면서 마음속에서 승리 포즈 취하고 싶어

무슨 뜻이야??

「……랄까, 우미쨩을 깨울만도 하군……어머님과, 아니 아직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건 이를까나

무슨 말 하는 거야?

아침 식사 준비를 해서, 그런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아, 아뇨아뇨 제가 좋아서 하는 거에요, 같은 대화를 해서, 코토하쨩 우미를 깨워주지 않을래? 같은 걸 들어서, 알겠습니다 하고

코토하, 깨어있지? 깨어있지 않아? 최면이지 이거?

똑똑, 우미쨩 들어갈게? 정말, 아직도 자고 있어. 배 보이고, 이불도 엉망진창으로 해서, , 침 흘리고 있어

코토하는 나를 그런 식으로 보고 있구나?

그치만 그런 자는 모습도 귀여워……덮치고 싶어

덮치고 싶어?

안 돼, 우미쨩을 깨워야 하니까. 그치만……데콜테 만지는 정도는 괜찮지?

안 괜찮다고 생각해. 랄까 스톱!

「……」

아니라구~. 내가 코토하에게 하고 싶은 건 그런 게 아니라, 좀 더 선물 같은 걸 말한 건데~

「……」

! 그럼, 선물로 받아서 기쁜 거! 이거라면 어때? 말해줘!

혼인 신고서

혼인 신고서?

우미쨩이랑 내 혼인 신고서

, 이제 됐어

증인은 메구미와 엘레나로 해줬으면 해

이제 됐다구

, 이거라면 우미쨩이 프러포즈한 느낌이 나서, 그건 그걸로 엄청 기쁘고 감동의 눈물로 엄청나게 못생긴 얼굴로 OK 할 거 같지만, 내가 우미쨩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하니까, 프러포즈는 나도 하고 싶고 혼인 신고서를 준비하는 경험도……잠깐? 둘이서 혼인 신고서 준비해서, 생각하는 거 똑같잖아 하며 서로 웃은 후에 사랑스러운 공기에 감싸인 채로 서로에게 프러포즈 말을 전해, 하나 둘로 기뻐해 답하는 거 최고 아냐……?

코토하는 왜 그래?

관청까지 혼인 신고서를 가지고 가는 두 사람이어서 우미쨩 부끄러워할까……그날 안으로 특종 같은 게 나오면 어쩌지. 기자회견에서 말할 것도 생각해둬야

! 스톱!

「……」

……지쳤다. 좋아, 그럼 최면 끝! , 코토하 일어나!

「……, ?

일어났어?

우미쨩, ……최면 걸렸었어?

, 그런 거 같아

? 그 방식으로 정말 내가……, 진짜다 시간이 흘렀어

나도 걸릴 줄은 몰랐어. 정말로, 걸렸었지?

……최근 버라이어티는 본격적이네

(진짜 같네)

저기 우미쨩. 이 사이에 나한테 뭔가 했어?

!? 아니, 아무것도! 안했어!

그렇구나……, 그렇지 우미쨩. 이거 봐줬으면 하는데

뭔데뭔데?

 

「……라는 걸 질문했어

헤에…… 그렇구나. 그런 걸 질문해서, 그런 걸 대답했었구나,

「……」

, 진짜로 걸렸던 거 같네……버라이어티도 무시 못 하겠구나

「……」

그래서, 지금은 우미쨩이 이렇게 최면에 걸렸고. 그런 체질인걸까? 후후, 똑같네, 우리들……그럼, 우미쨩

 

내가 해주었으면 하는 것, 전부 부탁해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