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늪】【쿠루리우타】 가사 고찰 【후편】

2020. 10. 21. 20:59글/고찰

【誰ソ彼ノ淵】【クルリウタ】歌詞考察【後編】


 

 

 

 이 기사는 【황혼의 늪】을 고찰하는 2명의 P 「우타타네P(うたたねP)」가 집필한 것입니다.

 간단 고찰입니다. 깊게 파는 고찰 기사를 후일 투고 예정입니다

 

【고찰해 나가는 있어서의 전제 정보】

 【쿠루리우타】에 관련되어 있는 모든 컨텐츠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벤트를 포함한 각종 커뮤, SSR 의상, SSR 일러스트, MV, 보이스 드라마 【황혼의 늪】 등의 정보를 적당히 연관시키면서 고찰해 가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사는 전편과 후편으로 분활되어 있습니다.

 전편에서는 【쿠루리우타】 「1절」 가사를 고찰했습니다.

 후편에서는 남은 2절」과 「라스트」 부분을 고찰합니다.

기사는 후편입니다.

전편은 이쪽

(번역) riy-t.tistory.com/297

 

【황혼의 늪】【쿠루리우타】 가사 고찰 【전편】

【誰ソ彼ノ淵】【クルリウタ】歌詞考察【前編】 이 기사는 【황혼의 늪】을 고찰하는 2명의 P중 「우타타네P(うたたねP)」가 집필한 것입니다. 간단 고찰입니다. 더 깊게 파는 고찰 기사를 후

riy-t.tistory.com

 

 그럼 비극과 광기에 물들여진 악곡을 계속해서 함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쿠루리우타】 2절 빠져 가는 키타자와 시호

 

 제목으로 눈치 채셨겠죠.

 그렇습니다, 【쿠루리우타】 2절 가사는 『메이드키타자와 시호』의 이야기입니다.

 

 

 2절 해독하는 것으로, 메이드키타자와 시호가 얼마나 몸을 미치게 하려는 충동에 저항하고 있는 것인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호는 저항하고 있습니다. 광기에 먹히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뭐 그것도 시간 문제입니다만….

 

 그녀가 섬에서 저지른 과오. 필사적으로, 힘껏 저항하는 고독한 싸움. 마음 깊숙한 곳에서 맥박처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달콤한 충동과 유혹…. 그것이 비탄과 함께 묘사되는 것이 2절입니다.

 

 

 고찰 본편에 들어가기 전에.

 

 저번, 치즈루의 SSR 의상에 대해 고찰하였기에 시호의 SSR 의상에 대해서도 고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호의 SSR 의상도 치즈루와 마찬가지로 나비 모티브입니다. 귀엽네요.

 고풍스러운 메이드복 디자인이면서도 일본식을 넣어서, 일본식과 서양식을 절충했다고도 말할 있는 의상입니다. 귀엽네요.

 

 메이지 후기에서 다이쇼 시대정도 일까요? 외래 문화가 퍼진 시기입니다.

 치즈루 의상과 마찬가지로, 나비 날개 디자인이 있습니다. 귀엽네요.

 모티브가 나비는 제왕나비입니다. 모나크 버터플라이라고도 부르며, 철새처럼 원거리를 이동하는 철을 따라 옮겨 다니며 사는 나비」로서 유명한 나비입니다.

귀엽네요.

 

 태평양 일부 섬이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에서도 생식한다고 합니다.

 폭풍을 타고 오가사와라 제도나 난세이 제도까지 날아온 길잃은 나비』도 있다든가.

 

폭풍에 휩쓸려 일본의 까지 날아온 『길잃은 나비』헤에….

 

 그러나 치즈루와 비교하면 나비 날개가 작습니다.

 덤으로 검은 리본이 위에서부터 덮여져 있어서 보기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도대체 어째서일까요?

 

 그건, 시호가 아직 광기에 먹히지 않았으니까 입니다. 아직.

 

 치즈루가 완전히 미쳐버린 나비의 성충이라고 한다면, 시호는 미치기 직전에서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다는 상태비유하자면 성충이 되기 직전의 번데기입니다.

 이건 제왕나비의 번데기입니다. 왼쪽이 보통 때의 번데기고, 오른쪽이 성충이 되기 직전의 번데기입니다.

 제왕나비는 재밌는 생태가 있어서, 보통 때의 번데기는 왼쪽 그림처럼 녹색이나 황녹색이지만, 우화 직전이 되면 내부가 비쳐져 전체가 광택이 있는 회흑색으로 변합니다.

 

 성충이 되기 직전에 회흑색으로 변합니다.

 그렇습니다. 시호네요. 시호를 성충이 되기 직전의 번데기」라고 말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치즈루와 비교해서 작은 날개는, 아직 성충이 되지 못한 아슬아슬한 상태를.

 날개에 겹쳐있는 검은 리본은, 지금 조금씩 찢어져 가는 번데기의 외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가지, 시호가 입고 있는 메이드복 표면에 입혀져 있는 식물 모양입니다만.

 이거네요.

 

 이건 제왕나비 유충의 먹이인 『금관화』입니다.

 금관화의 특징적인 5장의 꽃잎, 가늘게 뻗은 줄기 디자인이 입혀져 있습니다. 귀엽네요.

 그리고 , 시호 SSR 어나더 의상 색조합과 닮았습니다.

 무척 귀엽네요. 어나더 의상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금관화는 영어권에서 아스클레피아스라고 말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동명인 의사신이 이름의 유래라고 합니다. 불로불사나 사자소생과 강한 관계가 있다든가.

 아스클레피아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 금관화가 약초로서 세계중에 널리 사용해졌기 때문입니다. 시호의 각성전 SSR 일러스트에서도 들풀을 채취하고 있었네요.

 영어권에선 또다른 이름으로 Blood Flower(피 꽃)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귀엽네요.

 

 덧붙여서이지만요, 금관화의 꽃말은 「건강한 몸」 「나를 보내줘」 「변심이라고 합니다.

 

 정말, 도대체 어디까지 의도한 건지 모르겠네요?

 

 이야기의 중요인물인 치즈루와 시호에게 공통되는 나비 모티브.

 조사할수록 두려워질정도로 자세한 내용이 멋지게 설정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항복입니다. 경악입니다. 제일 미친 이런 고찰을 하고 있는 저희들제작진입니다. 무조건.

 

 

 옆길로 새어버렸네요, 2절 고찰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쿠루리우타 2절 가사

【간단 해설

 

『보시지요 인간(사람) 인간(사람) 빼앗아 「아니야」 망설이는 본심(목소리)은 사라졌어』

 

 치즈루에게 따르는 대로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시호가 자신을 객관화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차가운 시선으로 되돌아보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느낍니다.

 

 1절 다른 것은 『망설이는 본심(목소리) 사라졌어』로 되어있는 점입니다.

 치즈루의 경우, 스스로 「본심(목소리)을 지웠」습니다만, 시호는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본심(목소리) 사라졌」습니다.

  여기서 「스스로의 의사에 반하여 살인을 계속해, 어느 사이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라는 뉘앙스로 독해할 수 있습니다. 시호 또한, 맨 처음 치즈루와 마찬가지로 그 행위에 망설임이나 갈등을 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붉게 피기 시작하는 광기에 닿아서 전염된  가슴속

 달콤하고 선명하게 과오를 꽃피우는가』

 

  綻[각주:1], 꽃봉오리가 피어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붉게 피기 시작하는』이란 시호가 번이나 반복해 「나이프로 사람을 찔러 죽일  튄 피」라는 비유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시호의 가슴속에 피어가고 있는 새빨간 광기, 라는 관념적 묘사로도 있습니다.

 금관화도 Blood Flower라는 이름이었으니까요, 그대로잖.

『달콤하고』 『선명하게』라는 말은, 치즈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광기=저항하기 힘든 충동과 쾌락을 동반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복되는 과오가, 시호의 마음에 향내가 나는 듯한 광기의 꽃봉오리를 피우고 있는 것입니다.

 

『죽여야 것은 사랑스러운 따스함 아니면 욕망(공복)인가』

 [사랑스러운 꽃봉오리 건드리게 두진 않아]

 

 『죽여야 것은』이라는 가사는, 1절 『지켜야 것은』이라는 가사와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선택지는 『사랑스러운 따스함』인가 『욕망(공복)』인가.

 

 『사랑스러운 따스함』이란 시호가 원래 가지고 있던 윤리관이나 인간성으로, 광기에 먹히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따스함』과 『욕망(공복)』으로 「이성」과 「욕망」의 대립을 나타내어, 1절 가사 『이 세상의 도리』인가 『진심(진실)인가』와 같은 대비를 연출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치즈루를 묘사한 1절에서는 『세상의 도리』의  코러스 『밤의 장막』이 붙어 있었습니다.

 시호를 묘사한 2절에서는 『사랑스러운 따스함』의 코러스 『사랑스러운 꽃봉오리』가 붙어 있어, 『건드리게 두진 않아』로 이어집니다.

 1절 가사 『이 세상의 도리』와 대응한 「이성」 표현입니다.

 반대로 『욕망(공복)』은 시호를 삼키고 있는 광기의 비유라고 생각됩니다.

 광기에 먹히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시호의 절망적인 모습이 애처롭게 묘사되어 있는 거네요.

 

 『지금을 내일을 모든 것을 원한다고 흘러넘치는 마음』

  [모든 것을 원해 미쳐 흘러넘치는 마음]

 

 광기에 계속해서 시달리는 시호를 말합니다.

 필사적으로 저항해도 허무하게, 시호의 마음은 서서히 광기에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이 나타내는 것은 광기에 먹혀가는 쾌락을 말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에 비해 「내일을」이 나타내는 것은 미래, 즉 이 상황에서 벗어나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희망이라고 생각됩니다.

 완전히 한계에 달한 시호의 마음도 또한, 치즈루와 마찬가지로 식인에 대한 격렬한 욕구, 충동에 괴롭혀지고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2절 가사 고찰 정리

 

【쿠루리우타】 2절은 시호 시점 노래

광기에 먹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시호를 묘사

완전히 미쳐버리는 건 이제 시간 문제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비장감과 절망감 장난 아냐…. 죽겠네….

 

 시호는 아마 아카네쨩 일행과 마찬가지로 일찍이 섬에 흘러온 평범한 인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길잃은 나비」 제왕나비 모티브대로이고, 저택 앞에서 아카네쨩 일행과 처음 만난 장면에서, 「배가 난파되었다」고 들었을 때 약간 당황한 듯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도나와 똑같이」 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보이스 드라마에서 치즈루가 아카네쨩 일행에게 섬에 머무르도록 제안한 것을 기억하시나요. 시호는 제안을 받아 들였다아니, 살아남기 위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겠죠. 그렇다고 한다면 시호도 비극의 희생자네요.

 

 이것에 대해서는 후일 다른 기회에 깊게 파고들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쿠루리우타】 라스트 고찰 그리고 【황혼의 늪】으로

 

 

 1절, 2절 순서대로 【쿠루리우타】의 가사를 풀어보았습니다.

 

 

 라스트 고찰에 들어가려고 생각합니다.

 

 

쿠루리우타 라스트 가사

간단 해설

 

 그럼 해설입니다. 매우 섬세하고 중요한 부분이므로, 신중히 해설을 하려고 합니다.

 

『무상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저물리 없는 영원을 당신과 하나의 슬픔을 하나의 몸으로

 

 【쿠루리우타】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트입니다.

 이 부분은 모두 치즈루 시점으로, 「딸」을 향해 부르고 있습니다. 치즈루에게 있어서 『무상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향할 존재는 「딸」 이외에는 없습니다.

 

 『무상하고 아름다운』은 유한, 유종의 공허함과 아름다움을, 『저물리 없는 영원을』은 완전, 불변, 잃을 일이 없는 영원을 나타냅니다.

 

 저는 가사를 가지로 해석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해석은 『무상하고 아름다운』이라는 말의 대상이 「친딸 그 자체」일 경우. 진심 어린 애정을 담아 키우고, 귀여워하며, 「영원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이라고 바라는 존재입니다.

 

 두 번째 해석은 『무상하고 아름다운』이라는 말의 대상이 「대대로 딸 역할을 맡게 된 소녀들」일 경우. 매우 맛있고, 매우 감미로운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최상급의 식재료들입니다.

 사랑하며 키운 그녀들을 먹는 , 『저물리 없는 영원』 불로불사나 영원한 젊음을 얻을 있다고 해석할 있습니다.

 

『당신과 하나의 슬픔을』에 대해서는

 

 첫 번째 해석이라면, 친딸과의 사이에서 일으켜버린 유일무이한 비극을 『슬픔[각주:2]』 즉 「사랑[각주:3]」으로 표현하고 있다.

 두 번째 해석이라면, 역할의 소녀 명의 비극, 그녀들이 가진 유일무이한 『슬픔』 그 자체를 가리키고 있다.

 

라고 받아들일 있습니다.

 

『하나의 몸(장소)으로』에 대해서도

 

 첫 번째 해석이라면, 채우려 해도 결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 그리고 참괴[각주:4] 회한[각주:5]하는 마음 함께.

 

 두 번째 해석이라면, 최고의 식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맛보아, 더욱 깊고 깊게 미쳐가는 기쁨과 함께.

 

 먹어서, 스스로의 일부로 해버린다, 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행위에는 떨릴 정도의 쾌락을 얻을 있다, 라는 해석이 존재하며, 작중이나 MV 묘사, P 해설을 고려하여도 아마 그럴 것이라 생각 되는 것이 제일 자연스러운 해석이 됩니다. 공교롭게도 저는 체험한 적이 없으므로 그런 이외에는 없습니다. P라면 알려나?

 

 동음인 『愛(아이)』와 『哀(아이)』를 겹쳐서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해석들이 양쪽을 동시에 성립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1절, 2절, 그리고 라스트 가사의 반을 고찰했습니다.

 

 수수께끼에 싸여 있던 주인니카이도 치즈루와 메이드키타자와 시호의 숨겨진 과거 밝혀졌네요.

 

 

 

 

 

 

 

 그럼, 여기부터가 본편입니다.

 

 

 

 

 

 

 

 

 

 

 

 

 여기부터가 【황혼의 늪】 입니다.

 

 

 

 

 

 

 

 

 

 

 

  눈치 채셨나요?

 이 【쿠루리우타】라는 악곡은, 시간순에 완전히 대응하여 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절부터 2절, 라스트로 향함에 따라, 이야기도 과거에서 현재를 향해 흐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사 최종 국면에 이른 이곳이, 여기부터가 【황혼의 늪】 본편입니다.

 

 

『지켜야 것은 세상의 도리(이치) 아니면 진심(진실)인가

 구원을 바라는 두 눈동자에 미치게 하여』

 

『울리는 비명(목소리)은 비탄의 시작 아니면 축복인가』

 [비탄의 빛 끌어안는 거야]

 

『반복되는 숙명(운명) 어리석게도 밤에 물들어가네

 [숙명(운명) 어리석게도 미쳐 밤에 물들어가네]

 

 

 우선 주목할 점은 『구원을 바라는 두 눈동자』가 도대체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가입니다.

 보통 「두 눈동자」는 사람  명이 됩니다만, 가사와 문맥으로 보면 명이 아니라 여러 , 사람이 존재하고 있음을 있게 해줍니다.

 구원받고 싶다고 바라는  눈동자에 『미치게 하여』라는 점에서, 해당하는 명의 인물은 앞으로도 미쳐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음아마 여기도 사람에 따라 여러 해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울리는 비명(목소리)은 비탄의 시작 아니면 축복인가』

 

 보이스 드라마를 들으셨다면, 가사가 보이스 드라마의 어느 부분인지 대충 짐작하실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섬에 울려 퍼진 비명은, 구원을 바라는 번째 인물, 아카네쨩에게 있어 『비탄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럼, 축복』은 도대체 누구에게 있어서일까요.

 

 그건 시호. 구원을 바라는 번째 인물, 저택 메이드키타자와 시호입니다.

 

 2절 가사 고찰 중에서, 「시호는 광기에 먹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동시에 「완전히 미쳐버리는 건 시간 문제」라고도.

 

 시호에게 있어서 「축복」이란, 광기에 먹혀가면서도 아슬아슬하게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는 시호 자신이, 깊고 어두운 늪으로 떨어져 가는 것이라고 해석할 있습니다.

 『비탄의 시작』은 코러스 『비탄의 빛』과 겹쳐, 『끌어안는 거야』로 이어집니다.

 시호에 대해 이야기했던 2절 코러스 『건드리게 두진 않아』와 짝을 이루고 있네요. 2절에서는 『건드』리게 두지 않았던 것을, 라스트에서는 스스로 『끌어안는』, 그리고 전락한다. 저에게는 무척이나 잔혹하고 슬프며, 아름다운 묘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시호에게 있어, 그것은 확실히 「축복」입니다.

 

 결국 마지막 조각의 인강성도 삼켜져, 인간이 아닌 것으로 완전한 변모를 끝내다비탄의 축복」입니다.

 

 

 밀리시타 MV에서는 1절 뿐입니다만, 같은 곳 해당하는 부분에서는, 무대 전체에 밝게 빛이 차올라, 위에서 스포트라이트가 들어옵니다.

 여기 장면만이, 【쿠루리우타】 내용이나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밝고 성스러운 출연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 . 장면에서 연출하고 있는 것이 축복』이니까 입니다.

 1절 가사에서는 치즈루가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변모를 끝낸 것을.

 2절에서는 완전히 광기에 먹혀져버린 시호에 있어서의 축복』을.

 각자 표현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있습니다.

 

 

『반복되는 숙명(운명)

 

 아카네쨩에게 있어서는, 은사와 친구가 살해당해, 자신만이 중상을 입으면서도 살아남아, 다음 역할로서의 숙명에 전락한 것입니다. 아카네쨩에게 있어서 비탄의 시작』입니다. 그건 확실히, 다음 희생자이기도 아카네쨩에게 있어 절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시호에게 있어서는, 수없이 반복해 흉행 끝에 인간성이 마모되어 인간이 아닌 자로 완전히 변모를 끝낸 , 입니다.

 

그리고, 치즈루도 , 다시.

 

 구원을 바라는  눈동자란 아카네쨩과 시호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가지의 해석이 존재합니다. 무섭네요.

 

 사실은 하나의 해석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메타적인 시점에서의 이야기입니다만, 공동고찰자인 P 스토리 고찰에 적힌 대로, 이야기를 『크툴루 신화 TRPG』에서의 세션으로서 해석할 경우, 몇 번이라도 반복할 있다는 것입니다.

 상세한 것은 부디 저쪽 기사를 봐주세요.

 

 『어리석게도』라는 가사는 문자대로의 의미여서 여기서 쓰진 않겠습니다만.

 

『반복되는 숙명(운명)』을 【누가】 어리석다고 보고 있는건가

 

 라는 점에 대해서, 후일 다른 기회에 깊게 파고들어보려고 합니다.

 

 

밤에 물들어가네

 

 광기에 먹혀져,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변모해 가는 것의 비유 표현입니다.

 

『밤』이라는 단어는 「황혼의 늪()「황혼」과 관련지은 것입니다. 「황혼」이란 「해질녘」을 말합니다.

 

『물들어가는』이라는 단어는 「황혼의 늪()「늪() 강과 관련지은 것입니다.

 

 「후치」가 ()」이 아니라 「淵()」으로 되어 있는 것은, 끝을 없을 정도로 깊은 심연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크툴루 신화 TPRG 걸맞기도 같네요.

 

 또한, 「淵」이라는 말에는 쉽게 빠져나올 없는 괴로운 환경 곤경

이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정말로 들어맞는 명명이네요.

 

 그리고 (타소가레) 당신은 누구인가요」라고 묻는 말입니다.

 묻고 있는 것은 시호,  그리고 질문 받은 것도 또한 시호입니다.

 즉 【황혼의 늪】이란

광기에 빠져 변모해가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묻는 시호의 노래」입니다. 목소리 또한 밤으로 물들어가는 거겠죠.

 여기까지 총괄해 보겠습니다.

 

황혼의 】이란, 『밤에 물들어가는』 것입니다.

 

 

【쿠루리우타】 마지막 가사에서 【황혼의 늪】 타이틀을 확고히 회수한다라는, 쩔면서 척척 진행된 최고의 전개에 매혹됩니다. 소름 돋습니다. 극찬입니다. 그리고 광기입니다.

 

 이게 단적으로 나타나 있는 것이, 니카이도 치즈루와 키타자와 시호의 SSR 일러스트입니다.

(치즈루 : 밤 → 밤, 시호 : 황혼기 → 밤)

 

 

 치즈루는 【황혼의 늪】 시점에서 이미 전락해버렸기에, 각성전, 각성후 어느 쪽도 장면입니다.

 시호는 【황혼의 늪】 시점에서 전락하기 직전 단계였으므로, 각성전은 해질녘(황혼기), 각성후는 전락한 장면()으로 되어 있네요.

 

 

 

라스트 가사 정리

 

다시 묘사된 치즈루의 광기

【쿠루리우타】는 시간의 흐름에 충실히 만들어진 악곡

라스트 부분이 되어, 마침내 【황혼의 늪】이 그려짐

구원을 바라는 두 눈동자란, 아카네쨩과 시호를 뜻함 그러나 구원은 없음

 

 힘들어!

 진짜로. 여기까지 전부 읽어주신 분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광기와 구원할 도리가 없는 것을.

 

 가사 고찰 총정리

 

1절 가사는 치즈루의 과거. 처음으로 식인을 저질러, 광기에 먹힐 때까지를 그리고 있음. 시간적 순서로 가장 과거에 일어났던 .

2절 가사는 시호의 과거. 치즈루를 따라 살인과 식인을 반복하는 가운데 광기에 먹혀가고 있는 것을 그리고 있음. 시간적 순서로 1절보다 , 【황혼의 늪】 본편 .

라스트 가사는 【황혼의 늪】 본편. 시간적 순서로는 현재 일어난 일.

 

【쿠루리우타】 가사 고찰은 이런 느낌으로 종료합니다.

 

 그치만 말이죠아직 쓰고 싶은게 잔뜩 있단 말이죠.

 

황혼의 늪이란 뭐야? 라든가

쿠루리우타란 뭐야? 라든가

치즈루 씨 어째서 미쳐버린 거야? 라든가

치즈루 씨의 딸은 무슨 ? 이라든가

연봉은? 연인은? 집은? 이라든가

고도는 뭐야? 라든가

이야기 모티브는 뭐야? 라든가

트루 엔드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겠나라든가

베이스가 설정의 저거나 이거라든가

아이돌은 도대체 뭐인 거야…!라든가

가사 고찰인데 엔엔 쿠루리 엔 쿠루리』 부분 고찰 안했잖나!

라든가

 

.

 

여러 가지! 많네!

 

 아마 후일, 여러 부분을 여러 방법으로 깊게 파고들어 누구한테 좋을지 모를 고찰을 쓸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P 생각 가득인거 같고.

 

 우선, 이번엔 여기까지.

 【황혼의 늪】이나 【쿠루리우타】에 대해서 관련기사도 부디 봐주세요.

 

(번역) riy-t.tistory.com/297

 

【황혼의 늪】【쿠루리우타】 가사 고찰 【전편】

【誰ソ彼ノ淵】【クルリウタ】歌詞考察【前編】 이 기사는 【황혼의 늪】을 고찰하는 2명의 P중 「우타타네P(うたたねP)」가 집필한 것입니다. 간단 고찰입니다. 더 깊게 파는 고찰 기사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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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riy-t.tistory.com/296

 

【황혼의 늪】【쿠루리우타】 스토리 고찰 (올)

【誰ソ彼ノ淵】【クルリウタ】ストーリー考察(オル) 이 기사는 『황혼의 늪』을 고찰한 2명의 P중 「올P(オルP)」가 집필한 것입니다. 제 1화 「지금부터가 고찰의 시작」 여러분 이미 「TH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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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riy-t.tistory.com/324

 

【황혼의 늪】 무대 설정 고찰 (올)

【誰ソ彼ノ淵】舞台設定考察(オル) 이 기사는 【황혼의 늪】을 고찰하는 2명의 P중 「올(オル)P」가 집필한 것입니다. 여기서는 저번에 이어 「황혼의 늪」요소에 대해 고찰을 행하였습니다.

riy-t.tistory.com

 

 이쪽은 심층 고찰입니다. 스토리 고찰이나 가사 고찰 기사를 먼저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번역) riy-t.tistory.com/338

 

【쿠루리우타】 애초에 【황혼의 늪】이 뭐야? 심층 고찰

【クルリウタ】そもそも【誰ソ彼ノ淵】って何なの?深掘り考察 이 기사는 【황혼의 늪】을 고찰하는 두 명의 P중 「우타타네(うたたね)P」가 집필한 것입니다. 【개요】 【황혼의 늪】은, 2020

riy-t.tistory.com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 감상을 주시면 기쁩니다. Twitter 계정에 코멘트를 주셔도 반응하므로, 그쪽에도 부디.

 

우타타네P(うたたねP):@uttn3P

 

 


  1. 호코로부 [본문으로]
  2. 哀, 아이 [본문으로]
  3. 愛, 아이 [본문으로]
  4. 자신의 꼴사나움이나 과오를 반성해, 마음 깊이 부끄러워 하는 것.  [본문으로]
  5. 뉘우치고 한탄함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