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리우타】 애초에 【황혼의 늪】이 뭐야? 심층 고찰

2020. 12. 1. 21:11글/고찰

【クルリウタ】そもそも【誰ソ彼ノ淵】って何なの?深掘り考察


 


 이 기사는 【황혼의 늪】을 고찰하는 명의 P 「우타타네P(うたたねP)」가 집필한 것입니다.

 

【개요

 

황혼의 】은 2020 7 29 발매된 CD MILLION THE@TER CHALLENGE!!03」에 수록된 보이스 드라마입니다. 이벤트에서 아이돌들이 실제로 출연한 영화라는 설정입니다.

 영화 출연을 오디션 결과, 노노하라 아카네, 시마바라 엘레나, 사쿠라모리 카오리, 니카이도 치즈루, 키타자와 시호, 아키즈키 리츠코, 미나세 이오리 7명이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돌 장르 CD라고는 믿을 없을 정도로 처참한 내용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기사의 목적은 고찰을 통해 황혼의 】에 도대체 어떤 의미를 찾을 있는지 심층 고찰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품 전체를 부감했을 , 온갖 설정이나 정보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이야기의 테마, 구상, 전개, 모든 것이 절묘한 줄거리로 쌓여있는 것을 밝히는 것도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고찰해 나가는데 있어 전제 정보】

 

 【황혼의 】과 쿠루리우타】에 관련되어 있는 모든 컨텐츠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벤트를 포함한 각종 커뮤, SSR 의상, SSR 일러스트, MV, 보이스 드라마 황혼의 등의 정보를 적당히 연결하면서 고찰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는 발전적인 내용을 포함합니다.

 스토리 고찰이나 가사 고찰 기사를 먼저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번역) 쿠루리우타 황혼의 늪 스토리 고찰 (올)

(번역) 【황혼의 늪】 【쿠루리우타】 가사 고찰 【전편】

(번역) 【황혼의 늪】 【쿠루리우타】 가사 고찰 【후편】

 

 

 그럼 비극과 광기에 물들여진 이야기를 함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혼의 늪】이 뭐야?  ~말의 구성에서~

 

 먼저  생소한 말을 분해해 생각해 보도록 하죠.

 

  우선, (황혼의 )】의 『誰彼』부터.

 

 『誰彼』는 「타소가레(타소카레)」라고 읽으며, 해가 저물어 어두워지기 시작한 시간대에 구별하기 어려워 상대를 향해 「당신은 누구인가요」라고 묻는 말입니다.

 이 말이 변형되어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대를 황혼기(昏時 , 타소가레도키)」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誰彼」는 에도시대 정도까지 사용된 말이라고 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밤이 찾아오면 이매망량이 나타난다」, 「불길한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해가 져 어두워지기 시작해 서로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때 「당신은 누구」라고 상대에게 말을 걸어 서로가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말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유령이나 요괴 등의 개념이 현재보다도 인간 근처에 있었던 시대니까 그렇겠네요.

 

 「황혼기」와 마찬가지로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대를 가리키는 말에 「逢魔(-마가토키)」라는 말도 있습니다(大禍時라고 말하기도 ). 그대로 「마()」와 「만나는()」 시간이라는 의미로, 당시 사람들에게 있어 밤이 찾아오는 얼마나 무서웠는지 있네요.



다음으로 (황혼의 )】의 『淵』에 대해서.

 『淵』이라는 한자는 「강 같은 것의 바닥이 한층 깊은 곳」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매우 깊숙한 모양」이나 「끝을 없을 정도로 깊음」을 표현할 때에도 사용됩니다.

 변형되어 좀처럼 빠져나갈 수 없는 곤경」을 표현하는 (절망의 늪 등)로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끝없는 깊이를 의미하는 「심연」이라는 말은 영어로 「지옥」이나 「혼돈」을 의미하는 Abyss」의 역어로서도 사용됩니다.

심연을 들여볼 , 심연 또한 이쪽을 들여다 보고 있다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誰彼」란, 「당신은 누구인가요」라고 물을 때의 말입니다.

 「황혼(黄昏)」이란, 상대의 얼굴이 판별되지 않을 정도로 어두컴컴한 저녁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逢魔」라고도 말하며, 그대로 「마()」와 「만나는()」 때, 인간이 아닌 것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간대입니다.

 【쿠루리우타】와 마찬가지로 호러 계열 악곡인 붉은 세계가 사라질 무렵】에도 逢魔」라는 악구가 가사에 포함되어 있네요.

「淵」은, 「끝을 없을 정도로 깊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거기서 「좀처럼 빠져나갈 없는 곤경」이나 「지옥」 등 부정적인 의미를 포함한 말로서 사용됩니다.

 

 

 이상을 바탕으로, 황혼의 】을 말의 측면부터 파고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건든 것처럼 밤은 요괴 불길한 것들이 활동하는 시간이라고 옛날 사람들은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황혼의 】의 이야기와 연관지어

 

『「誰淵」란, 황혼기에서 더욱 해가 저물어 누구인지 알아볼 없게 된다 「밤」=인간이 아닌 것들이 활동하는 시간대에 발을 들이다

라는 의미를 찾아낼 있겠네요. 낮과 밤의 경계를 넘는 것입니다.

 

 저는 경계를 넘는다」라는 개념이 쿠루리우타】 이야기에서 근본을 이룰 만큼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이므로 굵은 글씨로 써두겠습니다.

 

 이상으로 말한 설명과 쿠루리우타】 가사 고찰 【후반】의 키타자와 시호에 관한 기술과 대조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사 고찰 후편에서 【황혼의 늪】은 광기에 빠져 변모해가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묻는 시호의 노래」라고 적었습니다.

 관념적인 표현이라 조금 이해하기 힘듭니다만, 시호 광기에 먹혀 변모해가는 시호 자신에게 당신은 누구인가요」라고 자문자답하는 식으로 받아들여 주세요.

 광기에 먹혀버린다는 것은 인간키타자와 시호가 전혀 다른 존재로 전락해 버리는 것이라고 가사 고찰에서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자기 상실과 같은 뜻입니다.

 인간키타자와 시호에게 있어, 틀림없이 절망의 구렁텅이 = 』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그것과 동시에 【황혼의 늪】이란 『밤에 물들어가는』 것이다」라고도 썼습니다. 의미는 같습니다.

엄밀히 쓰면, 【황혼의 늪】에 빠져가는」 것이 됩니다.

 『밤에 물들어가네』는 【쿠루리우타 제일 마지막 가사이므로, 마지막에 【황혼의 늪】 제목을 확실히 넣는다는, 실로 근사한 슈퍼 대절찬 기립 박수였습니다만, 설마하던 부분이 【황혼의 늪】 근본이네요.

 즉,

광기에 빠져 변모해 가다 「밤」 = 인간이 아닌 것이 되다

자신에게 계속해서 묻는 시호 「늪에 가라앉아, 이상 자신이 누구인지 없게 되었다」

(황혼의 ) 물들다

 

라는 해석이 성립됩니다.

 

 이게 단적으로 나타나 있는 것이 니카이도 치즈루와 키타자와 시호의 SSR 일러스트입니다. (가사 고찰 후편에서)

(치즈루 : 밤 → 밤, 시호 : 황혼기 → 밤)

 

 

치즈루는 【황혼의 늪】 시점에서 이미 전락해버렸기에, 각성전, 각성후 어느 쪽도 장면입니다.

 시호는 【황혼의 늪】 시점에서 전락하기 직전 단계였으므로, 각성전은 해질녘(황혼기), 각성후는 전락한 장면()으로 되어 있네요.

 

 

 

 올(オル)P 스토리 고찰이나 쿠루리우타 가사 고찰을 종합해 생각해도 어긋난 없이 하나가 완벽하게 연결되네요.



【정리】

 

 【황혼의 】이란,

   황혼기에서 더욱 해가 저물어 밤 시간대가 된 것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광기에 먹혀 「인간이 아닌 것」으로 전락하는 것

 

 

 

 으로 크게 3개의 의미를 찾아낼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라는 5글자 집약되어 있으니, 제작진의 광기를 의심하지 않을 없죠. 최고라고! 미쳤어!

 





 제가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 경계를 넘는다」에 대해.

 「낮과 밤의 경계를 넘어, 밤의 영역에 물들어 가다」가, 광기에 먹혀,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변하는 」의 비유로서 발군적으로 세련된 표현이어서, 근사하다고 감탄하지 않을 없죠.



 이런 느낌으로, 영화 타이틀이자 보이스 드라마 이름인 황혼의 】을 고찰하였습니다.

 보이스 드라마를 마디로 구현해, 이름을 붙인 제작진의 머리 좋음에 대해 정말로 쩐다고 생각합니다. 번이나 말하겠습니다, 제일 미친 제작진(칭찬)

 

 우선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에도 관련 고찰 기사가 있으니, 그쪽도 부디 읽어주세요.



한층 으로 【심층 고찰】

 

그럼, 본방으로 들어가죠.

 여기부터는 심층 고찰입니다. 부분입니다. 깊게 파고들 생각입니다.

 상당히라고 말했습니다만 적당히는 알고 있습니다. 순서가 난잡하지만 용서해주세요, 덤이니까요. .

 구체적으로 주변을 파고들 예정입니다.

이야기의 모티브가 뭐야?

저 고도는 뭐야?

어째서 치즈루 씨는 미쳐버린 거야?

 

파고들 있으면 좋겠네힘낼게



 

이야기의 모티브가 뭐야?

저 고도는 뭐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야기의 모티브가 것은 泉比良坂(요모츠 히라사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남녀 주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로 유명한 이야기네요.

 일본 최고(最古) 역사서라고 불리는 고사기의 제일 처음에 이야기되는 것이 『요모츠 히라사카』입니다.

 닮은 이야기가 외에도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요모츠 히라사카만 서술합니다.

 

 

 요점을 간결하게 정리하면

이자나기가 여읜 이자나미를 데리고 돌아오려 요미노쿠니[각주:1] 갔습니다

이자나미는 요미노쿠니의 음식을 먹어버려 돌아갈 없습니다

이자나미는 절대로 자신의 모습을 보면 된다고 말하였으나, 이자나기는 버렸습니다

끔찍한 모습이 되어버린 이자나미를 본 이자나기는 도망치려 합니다

이자나미는 뒤를 쫓았지만, 놓쳐버렸습니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사후 세계의 음식을 먹는 것을 「요모츠헤구이」라고 말합니다. 불단에 밥을 올리잖아요? 그거입니다.

 

저번 P 고찰에서는 부정되었습니다만, 저는 있다고 생각해 여기서 다시 고찰을 해보려 합니다.

 

 예부터 사후 세계의 음식을 먹으면 사후 세계의 주민이 되어 현세에 되살아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네. 『요모츠 히라사카』 이야기를 생각의 시초로 두고 보이스 드라마 【황혼의 늪】 전개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

 

이자나기가 여읜 이자나미를 데리고 돌아오려 요미노쿠니 갔습니다

조난된 아카네쨩 일행은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오래된 저택을 찾아왔습니다

 

이자나미는 요미노쿠니의 음식을 먹어버려 돌아갈 없습니다

아카네쨩 일행은 저택에서 나온 호화로운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자나미는 절대로 자신의 모습을 보면 된다고 말하였으나, 이자나기는 버렸습니다

카오리 선생님은 사슬로 엄중히 잠겨있었던 안쪽을 들여다보고 말았습니다

 

끔찍한 모습이 되어버린 이자나미를 본 이자나기는 도망치려 합니다

이오리를 해체하고 있던 시호를 목격한 카오리 선생님은 도망쳤습니다

 

이자나미는 뒤를 쫓았지만, 놓쳐버렸습니다

쫓아 시호에게 잡혀 카오리 선생님과 엘레나가 살해당해, 아카네쨩이 잡혀버렸습니다

 

 

 이야기의 대강 전개가 결말 이외 거의 일치하네요. 어째서 결말도 일치하지 않은 건가….

 

 더 파고들어 보도록 하죠. 특히 요미노쿠니에 관해.



 요미노쿠니라고 말하면 평범하게 「사후 세계」 「저세상」이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로선 그런 느낌입니다만, 엄밀하게는 다른 개념입니다. 여기서는 조금만 파보겠습니다.

 

 황천이라는 것은 사후 세계, 신역(神域), 유세(幽世) 등 여러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번 P 고찰에서도 나온 常世(토코요)」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도 있는 개념입니다. 「常」라고도 표현되어, 바다 아득히 저편에 있는 이상향】이라고 말합니다 (바다 밑이라고 말하기도 ).

 

 류큐 제도에서 예부터 알려져 있는「니라이카나이」나, 저희들에게 익숙한 것이라고 하면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도 토코요노쿠니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그럼 토코요노쿠니」입니다만. 「신역」이라고 불리기도 하여, 저희들이 사는 현세와는 여러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불로불사나 젊어짐과 관련 지어지는 .

 「非時香果(토키지쿠노카노코노미)」와 마레비토」라는 불로불사를 초래하는 중요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P 무대 설정 고찰 기사에 있으므로 그쪽을 봐주세요.



 다음으로 시간의 흐름이 현세와는 다르다는 .

 「常世」라는 그대로 「영구」라는 의미가 있어, 시간의 흐름이 저희들이 사는 「현세」와는 다른 아닌가라고 말합니다.

 일본서기에 천황의 명령으로 토코요노쿠니에 인물이 있다고 합니다만, 갔다 오는 사이에 10년이 걸렸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엄청 시간 걸렸네요. 명령을 내린 천황도 그가 귀환하기 전에 죽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공간적으로 현세와는 다르다는 .

 「토코요」는 「신역」으로 여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사는 「현세」와는 다른 세계라고 생각됩니다.

 두 세계 사이에는 경계」가 존재합니다.

 많은 경우가, 「장소의 모습」이 크게 변하는 장소가 「경계」로 여겨졌습니다.

 산, 바다, 삼림, 하천이나 거목거암 끝이 현실 세계와 다른 세계나 신역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神奈備(카무나비)[각주:2], 神籬(히모로기)[각주:3], 磐座(이와쿠라)[각주:4], 磐境(이와사카)[각주:5] 여러 형태, 호칭이 있습니다만, 어느 것이든 사람이 사는 땅 「현세」와 신이 사는 「신역」을 가로막기 위한 것입니다.

 그곳은 「발을 들여선 안되는 (禁足地)」으로 여겨, 일반인이 무단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기시 하였습니다.

 

 알기 쉬운 예로 말하자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일까요.

 치히로네가 경계를 넘어서 신기한 세계에 헤매 들어간 초반 전개가 알기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석상 가득한 산 길을 넘어서」 「터널을 넘어서」 「장소의 모습이 변하여」 「강을 넘고」 「밤이 되어서」, 그 곳의 음식을 먹지 않으면 사라져 버려…

 

 위에 서술한 일본서기 기술에서도 "토코요노쿠니」는 「絶域(하루카나루쿠니)[각주:6]」에 있고, 많은 파도를 건너 「약수[각주:7]」라는 특수한 구역을 넘어 끝에 있는, 「신선(神仙)」인 「카쿠레타루쿠니」가 있다" 하여, 「평범한 인간이 장소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약수」라는 것은 공간과 현세와 토코요노쿠니」를 가로막는 경계」이며, 사람을 접근시키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결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기한 「갔다 오는데에 10 걸리다」 이야기와 연관지어 「어쩌면 시간의 흐름도 다를지 몰라」라고 적혀있습니다.

 

 현대에도 신역의 존재를 있습니다.

 제일 알기 쉬운 것은 신사의 토리이네요. 「여기부터는 신님이 살고 계시는 신역입니다」라는 표시네요. 경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다른 금줄이려나요. 신사 등에 있는 바위나 거목에 훌륭한 금줄이 감겨 있는 것을 적이 있으신가요? 그것도 바위나 거목을 신님이 머무는 신체로서 신님이 계시는 신역을 가로막는 결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황혼의 】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겠습니다.

 

 바다 아득히 저편에 있는 토코요노쿠니. 평범하겐 없는 「신역」으로 알려져, 「현세」와는 「시간적」 「공간적」 단절이 있다고 합니다.

 

 이야기 무대가 고도도, 토코요노쿠니 요건을 충족시켰다 있습니다.

 

고도는 주위를 바다라는 「결계」로 둘러싸여 있다

평범한 방법으로는 도달할 수 없다

평범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40년이라는 시간과 이오리의 연령

섬에는 불로불사와 강한 관계성이 있는 많은 것이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P 무대 설정 고찰을 봐주세요. P 너무 쓴다고요? 외주예요!

 

 평범한 방법으로는 도달할 없다라는 것은, 만약 고도가 토코요노쿠니」든 뭐든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고도였다면, 이미 수색대가 섬에 찾아와 생존자가 오지 않았나 수색을 테니까 입니다. 애초에 지자체가 저 섬을 인지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움

 

 에필로그 라디오에서 해변에 올라온 여러 구의 시신을 발견하였으므로, 사고현장 주위 섬은 이미 수색이 펼쳐졌을 터입니다.

 그러므로 자체가 평범한 방법으로 가기는 커녕 지각()조차 할 수 없는 「결계」에 둘러싸여 있는게 아닐까요….

 

 즉, 고도 자체가 특수한 장소인 「이계」 「신역」이라고 불리는 토코요 세계가 아닌가 생각할 있습니다.

 

 따라서,

저 고도는 뭐야? 토코요노쿠니라고 생각해

이야기의 모티브가 뭐야? 「요모츠 히라사카」라고 생각해

 라고 주장할 있습니다.



 【황혼의 늪】 고도, 요모츠 히라사카」와 토코요노쿠니 엄청 높은 유사성을 가져 관련지을 있음을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요모츠 히라사카』의 히라(比良)는 절벽이라고 합니다. 저승으로 이어지는 절벽 같은 고개』라니, 이야아 황혼의 이라든가 밤에 물들어가네 같은 말과 상당히 상성이 좋네요!

 

 「잠깐 기다려! 『요모츠 히라사카』가 이야기 모티브면, 스토리 고찰에서 『크툴루 신화 TRPG가 바탕이다』라고 말한 것과 모순되지 않아?

 

 뭐, 【황혼의 늪】 이야기가 크툴루 신화 TRPG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요모츠 히라사카설을 바탕으로 해도 별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양자는 의도적으로 모티브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호러 작품에는 약속템플릿이라고 불리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혼자서 행동하는 녀석은 죽음」이나 「들어가선 안되는 장소에 들어가면 저주 받음」이나.

 

 【황혼의 늪】 예외없이 약속대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모두에서 클로즈드 서클 안에 들어감

그곳에서 무서운 누군가와 조우해, 누군가가 희생됨

쏜살같이 그 자리에서 도망침 (그러나 도망칠 수 없음)

 

클로즈드 서클이란?

 → 산속 저택이나 설산 산장 등, 바깥 세계와의 접속이 차단된 장소를 말합니다. 호러나 서스펜스는 이 클로즈드 서클을 무대로 그려지는 게 도리입니다.

 【황혼의 늪】도 주위를 바다에 둘러싸인 고도이므로, 클로즈드 서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모츠 히라사카 전설도 템플릿에 맞습니다. (요미노쿠니에 내려간 것은 이자나기군 혼자였기에 아무도 죽은 사람 없지만 그건 무시~).

 

 그리고 크툴루 신화 TRPG 있어서도 저는 자세하겐 몰라서 P 말을 빌려 쓰는 것입니다만, 「템플릿」에 따른 전개라고 합니다.

 

 이건 완전히 예상이고 고찰이라던가 그런 전혀 아닙니다만,

 【황혼의 늪】 『요모츠 히라사카』 전설을 토대로 작성된 크툴루 신화 TRPG 세션을 실제로 플레이해 만들어진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TRPG 세션을 만드는 것에도 토대가 되는 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거기서, 제작진 중에서 호러 템플릿에 친화성이 높은 『요모츠 히라사카』 이야기를 가지고 와 엘스웨어 사의 특기인 크툴루 신화 TRPG와 관련성을 갖게 한 독자적인 TRPG 시나리오가 짜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생각할 뿐입니다.

 

 이상, 망상은 여기까지. 뭐 있을 거 같긴 하네라는 이야기죠?

 

 더욱이 하나, 심층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토코요노쿠니」 설명에서 「마레비토」라는 단어가 나왔잖아요. 저는 이거 엄청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P 무대 설정 고찰 페이지에서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마레비토」란 일본 민간 신앙의 한 종류로, 간단하게 말하면 「밖에서 화복(禍福)을 가져오는 자」 입니다.

 

 오리구치는 이것을 오키나와의 제사와 연관지어, 「마레비토」란 「바다 저편에서 온 신」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 후 계속되는 민간학 및 인류문화학 연구에서 「마레비토」란 「이방인」 「다른 취락에서 온 방랑자」 「산인」 또는 「장애인」 등도 이 구분에 포함된 게 아닌가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마레비토」는 「커뮤니티 외의 존재」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인용 여기까지

 

 「오리구치」란, 민속학자인 오리구치 시노부(折口信夫) 씨로, 민간전승을 넓게 조사하여 정리한 민속학의 권위자입니다. 토코요노쿠니 마레비토 많은 개념을 만들어 사람입니다.

 

 「마레비토」란,

 

「밖에서 옴」

「화복(재앙이나 ) 가져옴」

「커뮤니티 내의 인간은 그들을 접대함」

「이방인은 커뮤니티 밖에서 온 존재 」

「옛날에는 신으로 알려짐」

 

됩니다.



 알기 쉽게 예를 들면 이세계 전생하자 소설입니다.

 어느 갑자기, 수수께끼의 인물이 이세계에서 거에 더해 치트 능력을 들고 왔다!

 

  꽤나 어폐가 있습니다만. 요컨대 이런 것입니다.

 위에서 제가 말한 경계를 넘는다」라는 것과, 마레비토」라는 개념이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황혼의 늪】으로 돌아가 생각해보죠.

 

 「마레비토」는 바다 너머에서 경계를 넘어서 , 화복을 가져오는 방문자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황혼의 늪】에도 『바다 너머에서 경계를 넘어서 , (불로불사)을 가져오는 방문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카네쨩 일행이네요. 식인과 불로불사의 자세한 내용은 가사 고찰 전편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니 그쪽을 참조해 주세요.

 

 「잠깐 기다려! 그것만으론 【황혼의 늪】과 「마레비토」를 연관 짓기엔 자료가 너무 부족하지 않아? 고도가 토코요노쿠니라는 것도 자칫 억지를 부릴 있다고

 

  기다려

 

 제대로 쓰고말고요. 드디어 손에 잡힌 정보니까요



 【황혼의 작중에 그려진 마레비토, 영역 외의 방문자」는 아카네쨩 일행뿐만이 아닙니다. 외에도 존재합니다.

 

 우선 애초에.

 【황혼의 늪】은 장대한 【쿠루리우타】라는 이야기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작품 규모로 표현한다면 쿠루리우타】가 부모로 일부분을 그린 【황혼의 늪】이 자식입니다.

 

 그렇게 작품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졌고, 충분히 신뢰되는 제작진이므로 보이스 드라마에서는 그려지지 않은 부분에도 많은 설정이나 이야기를 찾을 있습니다.

 

 아카네쨩 일행 이외에 존재한다고 말한 마레비토」도, 황혼의 】 이외의 컨텐츠에 그려져 있습니다.



 그건 도대체 누구일까요?

 

 

 니카이도 치즈루 키타자와 시호입니다.

 

 

 순서대로 2명의 어나더 의상을 관련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나더 의상입니다. 어째서냐고?

 

 

 그게 사람의 과거 모습이니까요.

 

 

 우선 사람의 의상이 각각 「일본에 국외 문화가 크게 유입한 시대」가 모티브로 염두에 두세요.

 

 니카이도 치즈루는 나라 시대. 일본이 견당사(遣唐使) 대륙에 파견해 문화나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시대입니다.

 키타자와 시호는 문명개화, 메이지 시대입니다. 서양의 앞선 기술이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일본 전체에서 근대화를 일거에 밀어붙이려 했던 시대입니다.



니카이도 치즈루

 

 저택 주인니카이도 치즈루의 SSR 의상은 흑과 청을 기초로 한 나비 모티브로 되어 있습니다.

 어나더 의상은 분위기를 바꾸어 대륙풍더욱 말하면 중화풍인 이미지 의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노멀 의상에는 없었던 중국 원산인 꽃, 모란 대담하게 다뤄져 스커트에는 나비 날개가 사라지고 아름다운 녹색으로, 검었던 타이츠는 순백 가터로 되어있습니다. 이야 아름다워무척 좋네요. 무척.

 

 중요한 것은 전신에서 보이는 나비 장식이나 디자인입니다. , 왼쪽 , 의상, 여러 곳에서 나비가 디자인된 장식을 찾아볼 있습니다.

 

, 스커트는 아닙니다. 노멀 의상의 나비 날개 디자인은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변모를 끝낸 상징 같은 거니까요. 그래서 어나더 의상에서는 그게 없어진 거겠죠. 치즈루가 미치기 전의 모습이니까요.

 치즈루가 미친 후의 모습을 나비와 겹쳤으니까, 미치기 전의 인간 상태는 나비의 유충 녹색 의상이라고 생각할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죠.

 

 치즈루의 어나더 의상은 대륙풍 디자인으로, 잔뜩 사용된 나비 장식은 의도적으로 포함한 것이라고 생각할 있습니다.

 가사 고찰 전편에서 헤이안 시대 이전의 일본에서 나비는 불길하고 두려운 존재였다」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당시 중국당나라에서 나비는 길조의 상징으로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쉬는 「나비를 사랑하다」라는 문화는 당에서 유입된 것입니다.

 치즈루의 어나더 의상은 중국에서 전래된 나비를 사랑하는 문화 자체의 유입을 모티브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뭐라해도 당시 일본에서 의류나 장식에 나비 디자인을 이용한다는 섬뜩하고 불길한 일이었으니까요.

 

 따라서 어나더 의상과거의 치즈루 모습에 영역 외의 방문자 속성이 존재하는 것을 있습니다.

 중국 대륙에서 일본으로, 「나비를 사랑하다」라는 문화가 유입되어 온 것과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나더 의상 = 치즈루의 과거 모습, 「딸의 요양을 위해 섬에 방문한 당시 치즈루」와 「마레비토 속성을 연결해 뒷받침, 보강하는 요소로서 포함되어 있다고 있습니다.

 

 

 

키타자와 시호

 

 메이드키타자와 시호의 어나더 의상은 , 주황, 황색을 기초로 밝고 귀여운 의상이네요.

 이쪽은 치즈루와 다르게 나비 날개 모티브는 존재합니다.

 디자인 문제를 생략하고 생각한다면 섬으로 건너온 얼마 지난 , 치즈루 곁에서 일을 시작해 조금씩 광기에 침식되어 가는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나비 날개의 색조도 전혀 다르고요.

 

 그녀의 SSR의상은 메이드복을 매우 의식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서양 메이드복이라는 그런 아니라, 소매나 하카마 등에 보이는 것처럼 일본옷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일본식과 서양식을 절충한 의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본으로 문화 유입」에 중점을 두었을 경우, 이것도 매우 일치하네요.

 

 어나더 의상은 더욱 일복식스러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메이드라기보다는 여급[각주:8] 복장이라고 하는 편이 더욱 정확하겠죠.

 시대적으로는 정말로 문명개화가 시작되어, 서양문화가 활발하게 도입된 시대. 국내에서 카페나 살롱이 보급되기 시작해 하카마에 앞치마 차림인 여성 급사가 일하기 시작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여급」이라는 것은 레스토랑의 웨이트리스적인 것을 상상하기 쉽지만, 시대에 따라서는 급사와 같이 접대업 측면이 강했다고 합니다. 밤거리에서 일하는 여성을 나비」라고 비유 표현하는 것도 여급이 착용하는 앞치마 오비의 뒷모습이 나비처럼 보였던 것에서 생겨난 말이기도 하니까요. 나비 그대로네요

  시호의 어나더 의상은 치즈루의 어나더 의상과 마찬가지로 식물 무늬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금관화네요. 자세한 내용은 가사 고찰 후편에서 봐주세요!

 

 시호의 모티브가 나비 제왕나비 자체가 길잃은 나비」로서 유명하므로, 영역 외의 방문자」로서 성립될만한 충분한 근거는 처음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에 더해 메이지 시대의 문명개화, 서양 문화 유입 마레비토 모티브를 겹쳐 시호의 SSR 의상에 의미를 담고 있는 거죠.



【정리】

 

 니카이도 치즈루는 나라 시대. 일본이 견당사를 대륙에 파견해, 문화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시대입니다.

 

 키타자와 시호는 문명개화, 메이지 시대입니다. 서양의 앞선 기술이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일본 전체에서 근대화를 일거에 밀어붙이려 했던 시대입니다.



 두 사람 , 국외 문화가 일본 국내에 경계를 넘어서 대거 유입했던 시대가 어나더 의상과 관련지어 그려졌습니다.

 

 이야기 전체를 통해서 보면 경계를 넘는다」라는 개념이 앞뒤로 여기저기에 스며들어 있음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고도에 방문한 마레비토」들에 의해 초래된 것도, 정중히 그려져 있는 것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잡~하게나마 황혼의 늪】과 토코요노쿠니 마레비토」의 관련성을 치즈루와 시호의 SSR 어나더 의상에서 파보았습니다.

 

, 고찰 기사의 목표로서 「온갖 설정이나 정보가 밀접히 연결되어 있어 이야기의 테마, 구상, 전개, 모든 것이 절묘한 줄거리로 쌓여있는 것을 밝힌다

라고 적었습니다만, 이것을 다소나마 실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 작품 쩌니까 말야.




어째서 치즈루 씨는 미쳐버린 거야?



그렇네



다음! 다음에 하겠습니다! !!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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